21.11.20 토
어김없이 이번 주에도 찾아오신 외국인 손님. 국제 도시에서 일한 경험이 있기에 외국인 손님이 반가웠다. 미국 국적의 그는 한 눈에 보기에도 사랑꾼이다. 늘 아내분의 커피까지 구입해서 포장해가신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외국 문화중에 "how are you?"가 있다. 오늘의 안부를 묻는 질문인데 나는 그에게 늘 이 질문으로 인사를 한다. 그도 내게 되묻는다. 기분이 썩 좋진않지만 나는 대답했다. "gooood~"
포장 손님이 디피되어있는 디저트 4개를 다 사가셨다. 음료는 한 잔만 사셨는데 디저트를 4명에서 드신다고 하셨다. 아침부터 감사한 손님이었다. 요근래 디저트 판매량이 부진해 마음이 안좋았는데 오늘은 없어서 못파는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