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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간 모퉁이 돌아가는 소리
Mar 06. 2024
뜰에서
어줍잖은 시한편
뜰에서
인식의 손바닥을 열면
뜨락같이 텅비어 있다.
손금에 흐르는
강물소리 뿐이다
어느 꽃씨에서 왔는가
꽃씨의 분해
쏟아지는 표백들
우리의 삶은
이름모를 꽃씨의
뜨락
소요를 덮는
눈꽃의 한숨
꽃씨의 은밀은
깊어만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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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금
손바닥
절간 모퉁이 돌아가는 소리
소속
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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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것두 아닌 제가 글을 써봅니다. 지난 시간들을 반추하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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