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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한얼 Haneol Park Feb 17. 2024

삶은 꾸며진 이야기일 뿐이야

오늘의 생각 #72



내가 가장 좋아하는 장소


나는 노을이 정말 좋아


해가 지는 것은 정말 순식간이야


주황빛 하늘과 파란 하늘이 동시에 떠있는 순간

지는 해와 뜨는 달이 함께 보이는 순간

난 이 순간이 가장 좋아


죽고 싶다는 건 그만큼 살고 싶다는 뜻이겠지

내가 두려워하는 것들이 얼마나 텅 빈 것들인지 안다면 두려울 것이 없겠지

사실은 아무것도 아무런 의미가 없고

아무것도 아무런 소용이 없어

그렇기 때문에 의미는 내가 정하는 거야

중요한 건 내가 잘하는 것 내가 좋아하는 것 내가 원하는 것 내 가슴이 뛰는 것

때론 현실에 타협을 할 수도 있겠지

하고 싶지 않은 일을 해야 할 때도 있겠

그런데 그것조차도 행운이 될 수 있다 하면 넌 믿을래?


삶은 나보다 나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더 잘 알아

세상은 한 치의 오차도 없이 자연스러워

왜냐하면 이 모든 건 연이니까

내가 하는 모든 고민, 걱정거리들은 내 상상력의 그림자일 뿐이야

내가 쓰는 이야기

네가 쓰는 이야기

삶은 꾸며진 이야기일 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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