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크루즈 Oct 18. 2020

입사 3년 만에 연봉 3배 인상하기

프롤로그

주의! 연봉 3배 시리즈는 단순히 연봉 인상 법만을 알려주는 글이 아닙니다.



올렸다. 연봉을. 3배. 어떻게 했냐고?


나는 단순히 돈 많이 받는 만큼 열심히 하면 된다. 늦게 까지 월화수목금금금의 삶을 살면 된다는 말을 해주기 위해 이 글을 쓰는 게 아니다. 사회생활 처음 시작하고 나서 3년 뒤 첫 연봉의 약 세 배를 받았다고는 하나 나는 여전히 내가 지향하던 이상적인 워라밸이 있는 삶을 살며 항상 바라 왔던 동료들과 일하고 있다. 직장 스트레스를 받아도 내가 견디지 못할 만큼의 스트레스를 받는 것도 아니다. 한마디로 만족 그 자체다.


무언가를 얻기 위해서라면 그만큼의 노력을 해야 한다고 한다. 그러나 그 노력이 어떤 방식의 노력인 지 얼마만큼의 노력을 해야 그 대가에 상응하는 지를 구분하는 기준 잣대는 없다. 그저 성공한 사람이 난 이만큼 노력했다. 그래서 성공했다. 말하면 우리들은 '아- 그렇구나' 하며 대충 이해하고 흘려보낸다.


No Pain No Gain. 고통 없이는 얻는 것도 없다.


이 말의 의도가 무엇인지는 알겠다. 나도 원하던 회사생활을 하기까지 나름의 고통이 있었다. 그러나 나는 3년간 2번의 이직을 하고 나서 적어도 직장인에게 노력과 대가는 비례하지 않는다는 걸 깨달았다. 회사는 ROI (Return of Investment) 투자 대비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시도를 하며 수많은 전략을 짠다. 그렇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개인 ROI를 높일 수 있을까? 최소한의 노력으로 최대의 이익을 높이는 방법은 없을까?


연봉 3배 시리즈는 족집게 강사처럼 정답만을 찍어주지는 않는다. 아니 개개인은 다르기에 찍어줄 수 없다. 사회 초년생이었던 내가 어떤 비전과 전략을 가지고 회사를 옮겼고 어떤 식으로 미래를 대하는 시선을 바꾸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야기의 끝에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이 '이런 일이 나에게 안 일어나란 법은 없지'라고 생각하게 된다면 나에게도 만족스러운 여정이지 않을까 싶다.



<프롤로그 마침>






저는 현재 네덜란드의 한 기업에서 UX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습니다. 

작가의 이전글 절대 실패 안 하는 방법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