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어디에 써먹을까?
인생에 기회가 왔을 때, 또는 새로운 도전을 해야할 때 붙잡는 힘은 나를 아는 것에서 나온다.
무슨 자신감으로 사업을 해왔을까 생각해보면,
내가 무엇을 잘하는지 알기 때문에 하기를 선택할 수 있었다.
1. 리스크 매니징
극단적인 효율화를 만드는 것을 좋아하는데, 자연스럽게 이 과정에 리스크는 따라온다.
운영을 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탄탄한 리스크매니징이다.
발생할 수 있는 경우의 수를 빠르게 파악하고 각 대안을 만들거나 운영 정책을 고민하는 것을 잘한다.
2. 욕구 파악
말하기, 듣기, 읽기, 쓰기. 커뮤니케이션 역량이 좋은 편이다. 말의 논지와 비언어적으로 하고 싶어하는 말들이 무엇인지 파악하고 적절한 질문을 통해 원하는 것을 잘 알아낸다. 이러한 역량을 통해 고객이 만족하는 영역을 전달하거나, 설득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잘 준비하고 제안한다.
3. 빈공간 발견
쉽게 일의 빈공간, 사람의 빈공간을 발견한다. 그리고 티나지 않게 그 빈공간을 미리 채워둔다. 그러면 그 빈공간은 점차 매꿔지는 속도가 빨라지고 빈공간에 대한 학습은 개인의 성장과 팀의 성장을 만든다. 듣고, 보고, 발견하고, 해보고 하는 과정을 함께 반복하는거지. 나는 그렇게 누군가를 돕는 것이 즐겁고, 주변의 성공을 돕는 것이 행복하다.
4. 집요한 집착
원하는 일은 집착하고, 집요하게 결국 결과로 만들어낸다. 무슨 일이든 해낼 수 있는 방법은 있다고 생각한다. 그저 내가 어느정도까지 하고 싶은지, 나 스스로 답을 해야하는 과정을 거치겠지만.
그래서 어떤 일이든 큰 두려움이 없이 우선 하는 편이다. 하다보면 결국 결과를 만들어낼테니까.
5. 목적 찾기
어떤 일이든 일의 목적을 본능적으로 고민한다. 항상 목표보다는 목적이 삶의 우선이 되고, 목표는 계획의 방향성이 된다. 나를 움직이는 힘은 목표에 있지 않다. 그보다 더 나은 목적을 위해서 가다보면 마주하는 수많은 베이스캠프가 목표들이겠지. 그래서 인지 나는 목적을 가진 일이 좋고, 그 과정에 작은 목표를 달성하는 것은 행복감보다는 해야할 일을 했다는 위로로 다가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