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모리가즈오를 통해 살펴보는 자기개발과 '나'
[FIELD BOOK - 1주차 안내]
주제: 왜 일하는가? 왜 자기개발을 해야 하는가?
“일은 단지 생계 수단일까, 아니면 나를 성장시키는 기회일까?”
이번 1회차에서는 경영 대가 이나모리 가즈오의 철학을 바탕으로 우리가 ‘왜 일하는지’, ‘어떤 태도로 일하고 있는지’를 스스로 돌아보는 시간을 가집니다.
� 주요 내용
1. 이나모리 가즈오가 말한 리더십과 태도의 힘
2. 성과 = 태도 × 노력 × 능력 공식
3. 내가 일하는 이유를 다시 정의하는 시간 : ‘나의 Why 작성하는 시간'
FIELD BOOK은 단순 교육이 아닌, 여러분의 리더십을 기록하는 여정입니다.
첫 장부터 함께 써 내려가 주세요.
오늘 주제는 “왜 일하는가?”입니다.
철학적인 질문 같지만, 사실 이건 업무의 방향, 자기개발의 본질을 결정하는 핵심 질문입니다.
오늘 함께 참고할 인물은 이나모리 가즈오입니다.
https://korea.kyocera.com/inamori/
개인적으로 정말 존경하는 경영구루입니다. 그는 경영의 신 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만큼 자신만의 일에 대한 정의, 기업과 리더를 정의하며 회사를 다양하게 성장시키고 경영해왔습니다.
그는 교세라와 KDDI를 창립하고, 일본항공을 파산 직전에서 흑자로 바꾼 인물입니다.
월급 1엔만 받고 무보수 경영을 실천했죠. 그런 그는 어떤 동기로 돈을 받지 않고 일할 수 있었을까요?
심지어 대충도 아니고, 정말 열심히해서 파산을 흑자로 바꾸어 회사를 살려냈을까요?
그는 회사를 단순한 돈벌이 공간이 아니라 "자신을 단련하고 성장시키는 훈련장"으로 보았습니다.
마치 수양하는 공간과 같이 여겼습니다. 그리고 그는 항상 말했습니다. “인간으로서 올바르게 살아야 한다.”
대부분은 “먹고살려고요”, "돈 벌려고요"라고 하죠.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거기서 멈추면, 일이란 결국 피로와 반복일 뿐입니다.
우리는 피로하기 위해서, 반복하기 위해서, 돈벌이의 수단이 되기 위해서 살지는 않습니다.
그럼 우리 다시 질문해볼까요? "나는 왜 일하지?"
정말 숨막히는 말입니다. 그런데 끝까지 그는 일을 다르게 설명합니다.
그는 성과를 이렇게 표현했습니다 : 성과 = 태도 × 노력 × 능력
그중 가장 중요한 건 '태도'입니다. 태도는 즉, 동기 이기 때문입니다.
그 일을 왜 하는지, 그 동기가 순수한가. 여기에 성과의 질이 달려있습니다.
그는 세 가지를 이야기합니다 : 성실, 정직, 겸손
만약 동기가 이기적이라면, 남보다 나으려고만 한다면, 결코 그 결과는 오래가지 못합니다.
결과보다 더 중요한 건, 어떤 마음으로 그 일을 했느냐입니다.
하지만 진짜 자기개발은 나 자신을 객관적으로 아는 데서 시작됩니다.
내가 어떤 사람인지, 어떤 태도로 살아가는지 모르면
아무리 뛰어나고 좋은 기술을 쌓아도 방향을 잃기 쉽습니다.
“나는 [ ]한 마음으로 [ ]하며 일하겠다.”
이 문장이 바로 여러분 FIELD BOOK의 첫 문장이 될 것입니다.
그 문장을 진심으로 적어주세요. 정말 당신은 왜 일하나요?
무엇을 위해 일하나요? 언제 기쁘신가요? 무엇이 당신의 인생에 동기인가요?
오늘은 여러분의 성장기록, FIELD BOOK의 첫 페이지입니다.
남이 정한 정답이 아니라, 나만의 문장을 쓰는 시간.
다음 주에도 여러분의 이야기를 함께 만들어갑니다. 감사합니다.
필드북은 강의는 약 15분 정도로 진행되고, 나머지 30분은 질의응답 시간으로 진행됩니다.
이번에 구성원들이 저에게 던진 질문은 꽤 다양했는데요. 처음에는 질문하기 어려울 수 있으니 예상 질문지를 뽑아서 전달해줬습니다. :) 부스팅할 시간은 줘야하니까요!
- 제가 리더가 될 수 있을까 의심이 들 때, 어떻게 마인드셋을 잡아야 하나요?
- 일이 잘 안 풀릴 때 ‘좋은 태도’를 유지하는 법이 있을까요?
- 인정받고 싶은데, 그게 티 나는 게 싫어요. 어떻게 조절하죠?
- 팀원간 갈등, 동료나 팀원이 수동적인 경우에 어떻게 해야할까요?
- 논리적으로 말한다는 게 구체적으로 어떤 건가요?
- 상사에게 아이디어를 제안할 때, 언제/어떻게 꺼내야 효과적일까요?
- 어떤 주제를 기획해야 할지조차 모르겠을 때, 어디서부터 시작하나요?
정말 다양한 질문을 받았고, 질문 난이도가 높아 답변이 꽤 어려웠지만 서로 이 답을 알 것 같은 구성원끼리 답변을 하며 유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처음에는 뭐 ..좋아할까 싶기도 하고 억지로 참여할까 걱정도 되었는데 참여하는 구성원들이 더 적극적이라 분명 필요했구나 하는 안도와 팀원들에게 감사함도 느끼는 시간이었습니다. 좀 더 수고해서 2주차 강의안도 가져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