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모두 인생에서 만회할 기회라 할 수 있는
큰 변화를 경험한다.
-헤리슨 포드-"
생각을 실천하는 방법 중 가장 먼저 해야 할 것은 무엇일까?
사람마다 생각이 다르지만, 보통은 2가지 내용으로 함축이 된다.“
“생각하지 말고 움직여.”
“생각하고 공부하고 움직여.”
돌중 어느 말이 정답일까? 세상에 정답은 없다. 나에게 맞는 가장 좋은 해답만이 있는 것이다.
생각만 많이 하고 움직이지 않는 사람에게는 생각하지 말고 움직이라는 말이 해답이 될 것이다. 또, 생각하지 않고 바로 행동하는 사람에게는 생각하고 움직이는 것이 해답이다.
여러분은 어떤 사람인가?
생각을 실천하기 위해서 어떤 것이 부족한가? 본인이 판단해 봐야 할 문제다.
중학교 때 왕따인 학생이 있었다. 지금도 중학교 때 친구는 한 명도 기억하지 못한다고 한다. 어린 마음에 왜 ‘나는 즐겁지 않은가’에 대해서 생각을 해봤다. 몇 년을 고민하다가 고등학생이 되었다. 고등학생 교 때 동아리 활동을 시작했다. 사람을 만나서 함께 하는 것이 힘들기에 동아리에서 성격을 바꿔 보자는 마음에서였다. 고등학교 생활은 중학교 때보다 괜찮았지만, 여전히 사람들과 어울리기가 힘들었다.
근본적인 문제는 어릴 적 애착 문제에서부터 시작된다. 먹고살기 힘들었던 부부는 아이를 방치했고, 외로워하는 아이의 마음을 읽어 주지 않았다. 또한, 아이의 원하는 것이 있다면, 윽박지르기부터 하였는데, 그 상황에서 아이는 세상에 대한 반항심이 생겼다.
어릴 적에 안정 애착 형성이 되지 않았기에 사람 만나는 것을 힘들어하고, 사람을 만나더라도 본인만의 이야기하면서 애정을 갈구하기만 한 것이다.
애인이 생기면 애정을 갈구하면서 상대편의 말을 듣지 않고 본인이 원하는 것만 했다. 나쁜 남자의 정형적인 모습인데, 처음에는 서로의 매력으로 금세 친해지지만, 100일이 안 돼서 헤어지는 일이 잦았다.
이 아이는 어떻게 되었을까? 대학생이 되자 또 동아리에 가입했다. 동아리 활동을 열심히 했지만, 친한 친구는 만들지 못하고 4년을 마무리 지었다.
이 친구의 7년이 헛된 시간이었을까?
대학을 졸업하고 직장을 다닐 때 10년의 노력으로 원만한 회사 생활을 할 수 있었다. 물론 중간중간 기존의 성격이 나와서 사고도 치고 이직도 하였지만, 결국 살아남아서 괜찮은 나날을 보내고 있다.
본인의 왕따 같은 성격을 바꾸기 위해서 3년을 고민하고, 7년을 노력해서 어릴 적 불안전 애착의 굴레를 벗어나면서 사회에 적응한 것이다.
물론 세상에 완벽이란 없기에 간혹 사회 부적응자의 모습을 보이기도 하지만, 삶의 노하우로 잘 버텨가면 사는 중이다.
성격을 바꾸고 싶다고 생각을 한다면, 먼저 긴 시간이 걸린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20년을 살았다면, 20년이 걸릴 수 있다. 좋은 배우자와 멘토를 만난다면 시간은 급격하게 줄어들 수 있다.
책 한 권을 읽어서 새사람이 되지 않는다. 바뀌겠다는 의지와 노력 그리고 경험과 시간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살면서, 결혼, 출산, 가족의 사망 같은 큰일들을 통해서 성격이 바뀌기도 하지만, 바뀐 것을 유지하는 노력이 없다면, 금세 돌아온다.
성격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을 실천하는 방법은 이렇다.
1. 내가 원하는 성격을 상상한다.
2. 상상한 성격이 많은 집단에 합류하거나, 그런 사람을 자주 만난다.
3. 몇 년간 성격이 닮아가도록 노력한다.
4. 매년 한 번씩 나의 변화를 생각해 본다.
5. 완벽하게 바뀐다고 믿지 마라, 비슷해지는 것이 목표다.
6. 쉽게 바뀌지 않는다고 조급해하지 마라, 살아온 날 만큼의 시간이 걸릴 수 있다.
7. 믿고, 노력하면 분명히 이루어진다. 본인을 믿어라.
난 한번 해보는 것에 한 표 던지고 싶다. 죽을 때 나를 돌아보며 아쉬워하고 싶지 않아서다. 삶이 만족스럽지 않다면, 한번 생각해 보라 나의 무엇을 바꾸고 싶은지. 세상을 바꾸는 것보다 나를 바꾸는 것이 그래도 쉽다.
준비 여부에 관계없이,
열망을 실현하기 위한 명확한 계획을 세우고
즉시 착수하여 그 계획을 실행에 옮겨라.
-나폴레옹 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