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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어쩌다 매거진 Sep 12. 2020

기획자의 최애 서비스는? (3)

어쩌다 매거진

Q. 나의 '최애 서비스'를 소개해주세요. 왜 좋은지도요!


여행앱, 트리플


서비스 기획자로 일을 하다보면 많은 서비스들을 아는게 중요한 것 같다는 생각이 자주 든

다. 그래야 다른 서비스에서 잘하고 있는 것들을 우리 서비스에도 붙여보고, 다른 서비스

에서 불편하거나 불필요하다고 생각되는 것들은 또 피하게 된다. 이번에 독자들에게 소개

해드리고 싶은 서비스는 "트리플"이라는 여행앱이다.


트리플은 여행앱으로 다양한 여행지들에 대한 정보들을 제공해주고 있다. 정말 유용한 기

능들이 많으면서 약간 아쉬운 부분들도 있는 것 같다.


배울점/유용한 기능

1. 여행지에 관련된 정보를 하나의 피드로 보여줌: 다른 페이지로 이동할 필요없이, 쭉

밑으로만 스크롤하면 해당 여행지의 환율, 사용하는 콘센트, Visa 필요여부 등 파편화

되어 있던 정보을 정말 보기 쉽게 정리되어 있음.


2. 저장 및 정리 용이: 갈만한 곳들도 추천 리스트가 있는데, 쉽게 저장하고 하루 단위로

이동 코스를 쉽게 짤 수 있음. 갈만한 곳에는 관광지도 있지만 식당, 카페, 호텔 등 다양하게 있음.


3. x일 코스 정보 제공: 3박 4일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 5박 6일 여행자들을 위한 코스들

이 제공되어 있음. 그대로 갈 필요는 없겠지만 참고할 수 있는 정보가 정말 많음.


아쉬운 부분

1. 살짝 부족한 여행지: 아무래도 해당 정보를 트리플에서 모으고 정리하다보니 여행지

가 그렇게 많지 않다. 네이버같이 UGC로 만들어지면 다양한 정보들이 있을텐데, 그

정도로 활성화되어 있지 않아서 여행지가 한정적이다.


2. 아쉬운 할인정보: Skyscanner 같은 사이트들은 다양한 할인정보들이 있는데, 트리플

에는 그런 정보가 부족하다. 그러다보니 Skyscanner랑 트리플을 2개 키고 정보를 확

인하게 된다.


3.활성화되지 못한 댓글: 댓글들도 모두 다양한 정보가 될텐데 댓글들이나 사용자 참여

형 콘텐츠가 적다. 역시 SNS는 어렵다는 생각이 다시 들게 됨...


요즘 코로나 시대에 접어들면서 트리플은 다른 여행앱들과 비슷하게 국내 여행지들도 정

리해서 정보를 보여주고 있다. 앱 사용 자체는 공짜이니 편하게 한번 사용해보길 추천한

다.




글쓴이 SkyBlue

서비스 기획 / 3년차

O2O 서비스 기획을 하고 있으며 주로 Back-End Logic과 Data Analytics를 맡아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어떻게하면 의미있는 서비스를 만들 수 있는가에 대해서 고민을 많이 하고 있고, 그런 서비스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떤 자질들을 가지고 있어야하는지 찾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남과 얘기하는거 좋아하고 강아지, 특히 골든 리트리버 좋아합니다...ㅋㅋㅋ


어쩌다 매거진 - 서비스 기획자 편

일곱 명의 서비스 기획자가 모여서 기획 이야기 합니다. 다른 분들의 재밌는 글도 읽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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