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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렌시아]
슬로우 라이프 '우프(WWOOF)'

나도 #리틀포레스트 김태리가 될 수 있다


이번 에디터인 물총고기가 소개할 케렌시아는

바로 슬로우 라이프를 즐길 수 있는 '우프(WWOOF)'다.


바쁜 일상과 복잡한 도심을 벗어나 여유롭고 자연적이며 건강한 여행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하는 것이 에디터 물총고기의 케렌시아였다.



최근 여유와 자연을 찾아 떠난 '공주'여행



이런 물총고기의 케렌시아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줄 '우프(WWOOF)'를 소개하려 한다.


이번 글은 아직 생소하고 잘 알려지지 않은 국내 우프에 대해 소개를 하고,

다음은 물총고기가 직접 다녀온 우프 여행 후기를 연재 할 예정이다.



#도시탈출  #귀농  #귀촌



'우프(World-Wide Opportunities on Organic Farms)'는 1971년 영국에서 시작된 것으로

유기농 농가에 가서 하루에 4~6시간 일손을 도와주고 숙식을 제공받는 글로벌 네트워크 활동으로

전 세계 143개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다.


우프는 금전적인 교환이 없는 "비 화폐 교환"에 따른 문화 및 교육 경험을 촉진하며,

유기농가와 자원봉사를 연결하는 세계적인 운동이다.


1997년 우프코리아가 설립되면서 국내에서도 우프 활동이 가능해졌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아 한국 우프의 활동 비율은 외국인이 75%를 차지한다고 한다.

(우프를 통한 글로벌한 만남도 사알짝 기대해 본다)


다시 정리하면,

우프는 비 화폐 교환으로 친환경적이고 가치 있는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들과의 노동과 숙식을

교환하는 활동이라 할 수 있다.


#귀농 #귀촌을 준비하는 예비 농부들에게 좋은 경험과 배움이 될 수 있는 활동이기도 하다.



#친환경  #유기농  #숙식제공  #경험  #교류



그래도 우프가 생소하다면 우프 용어를 통해 더 간단하고 명확하게 설명해 보겠다.


호스트

친환경 및 유기농으로 운영되는 농장 또는 소규모의 텃밭, 정원을 가지고 있으며,

우퍼에게 숙식을 제공해 주고 본인의 경험과 삶의 철학을 나누는 사람


우퍼 

호스트 농가로 들어가 하루 평균 4~6시간 일손을 돕고 본인의 재능을 나누고 함께 생활하는 사람


우핑

우퍼가 해당 우프 기관의 회원으로 가입한 후 후원하는 농가로 들어가 일을 도우며

함께 생활하는 일련의 행동


이러한 모든 것들을 '우프(WWOOF)'라 한다.



#자급자족  #슬로우라이프  #자연그대로  #농부마음



국내 우프 활동을 하기 위해서는 우프코리아 멤버십 가입이 필요하다.

우프코리아에 등록된 전국 각지의 농가를 멤버십 발급을 통해 우핑 할 수 있다.

(1년 멤버십 비용은 5만원 이며, 1년 동안의 우핑 횟수는 제한이 없다.)


호스트 농가는 우프코리아 홈페이지를 통해 볼 수 있으며,

가까운 경기도 지역을 포함하여 제주도까지 다양한 친환경 유기농 농가들이 호스트 농가로 등록되어 있다.


가입 후 호스트에게 연락하는 것은 개인의 역할이며, 원하는 우핑 일정으로부터

최소 1달 전 호스트에게 연락을 취해 일정을 잡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


이외에 우프코리아 프로그램을 통해 1:1 멘토링 체험, 그룹 우프 활동, 단기(1박 2일)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과 체험이 가능하다.




#리틀포레스트  #나도김태리  #유기농식탁  #유기농음식



에디터 물총고기처럼 이번 가을에 우프 여행을 결심했다면,

우프코리아 멤버십 가입 후 호스트 농가를 정하고 일정을 잡으면 된다.


홈페이지에는 해당 호스트 농가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함께 농가 사진, 호스트 사진, 숙소 사진,

오시는 길과 픽업 위치 등 자세한 설명이 되어 있어 원하는 농가를 선택하기 쉽다.


(설탕 팁! 호스트 농가의 수용 인원에 따라 멤버십이 있는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다.)


우프코리아 홈페이지



#퀵퀵아니고  #슬로우슬로우  #관광아님  #자연덕후



우프는 단순히 여행 또는 관광이 아닌 반드시 일정의 노동이 필요하다는 것을 꼭 알아야 한다.


에디터 물총고기도 단순히 힐링하기 위한 여행 케렌시아로 우프를 소개한 것은 아니다.


시간에 쫓기는 일상

안 되면 될 때까지

없으면 만들어서라도


경쟁하고 해답을 구해야만 하는 바쁘고 힘든 일상을 잠시 내려놓고


느리지만 주어진 그대로

없으면 없는 대로

자급자족을 통해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우프에 매력을 느꼈기 때문이다.


관광 여행이 아닌,

마냥 쉬는 여행이 아닌,

우프를 통해 일정의 노동 경험을 하고 나와 다른 일상과 본인만의 철학을 지닌 분들과의 만남을 기대해 본다.


나의 케렌시아를 완벽하게 충족시켜줄 우프(WWOOF)!!

우프를 다녀와서 꼭 후기를 남기도록 하겠다.

(동물사랑! 나라사랑! 유기농 사랑! 물총고기의 현재 마음속 1순위 호스트 농가는 젖소농가이다.)




저격수 에디터 by. 물총고기




[우프소개 내용 출처 : 우프코리아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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