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박지용 Mar 26. 2019

커피하우스 기록 01.

이현승 시집 <친애하는 사물들>

커피하우스 1회. 진지한 사람들의 진지한 모임


커피하우스 기록 01.


“모든 게 눈으로 들어와 마음에 안착하는 것인 줄 알았는데, 어떤 것은 마음으로 들어와서 나의 시선이 되기도 하더라고요”


어느 순간 당신은 나의 내부로 들어왔으며 
충혈된 나의 안구 바깥으로 빠져나갔다 
당신은 나를 지나 어디로 가고 있는가 


이현승 <친애하는 사물들> p.59 '나머지의 세계' 를 읽다가.




커피하우스는 매주 화요일 저녁 문을 엽니다. 
함께 모여 커피를 마시고, 시를 읽으며 이야기를 나눕니다. 
시집을 처음 읽어보는 사람도 환영입니다.
우리는 단지 시를 매개로 ‘삶’에 대해 말하려는 것이니까요.

3월 모임은 마감되었고, 4월 모임은 아직 신청 가능합니다. 


커피하우스 2회/ 4월 1-2주차 : 영원을 꿈꾸는 일 (4/2,4/9)


영원 같은 건 세상에 존재하지 않는다고 해도, 나는 영원을 꿈꿀 것이다. 영원한 것들을 바라보며 살아갈 것이다. 영원한 것은 존재할 수 있을까. 영원이 존재하지 않는다면 우리는 무엇을 이야기할 수 있을까.

2주 동안 한 권의 시집을 함께 읽으며, 영원에 대해 이야기하는 시간. 시집을 한 번도 읽어보지 않았어도 좋다. 영원을 꿈꾸는 사람이라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진행자 : 박지용
날짜 : 4/2, 4/9
시간 : 화요일 저녁 7시 30분, 2시간
장소 : 베어카페 (종로구 자하문로 24길 24)
참가비 : 2주 5만원 (함께 읽을 책과 커피값 포함)
신청 : 입금 후 메일(designeum@naver.com)로 성함, 연락처를 보내주세요. 

신청 주신 분들께 안내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계좌: 신한은행 110-178-503582 (이상영)
문의 : 02.723.2556

* 한 회는 2주로 구성되어있으며, 2주에 걸쳐 1권의 시집을 함께 읽습니다.

* 함께 읽을 책은 모임 당일 공개됩니다.

* 이달의 책이 이미 가지고 계신 것일 경우, 책값을 환불해드립니다.



커피하우스 3회/ 4월 3-4주차 :  봄이 오면 편지를 쓰자 (4/16, 4/23)



꽃들이 만개하는 계절이 오면 감정도 함께 부풀어 오른다. 이제 봄이 왔으니, 우리 함께 모여 편지를 쓰자. 더 늦기 전에 못 다한 말들을 전하자.


2주 동안 한 권의 시집을 함께 읽으며, 각자의 내면에 귀기울여보는 시간. 감정들을 매만지다가 떠오르는 이에게 편지를 쓰기도 하며, 따뜻한 봄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이다.


진행자 : 박지용

날짜 : 4/16, 4/23

시간 : 화요일 저녁 7시 30분, 2시간

장소 : 베어카페 (종로구 자하문로 24길 24)

참가비 : 2주 5만원 (함께 읽을 책과 커피값 포함)

신청 : 입금 후 메일(designeum@naver.com)로 성함, 연락처, 참가 희망하시는 회차를 보내주세요. 신청 주신 분들께 안내 메일을 보내드립니다.

계좌: 신한은행 110-178-503582 (이상영)

문의 : 02.723.2556


* 한 회는 2주로 구성되어있으며, 2주에 걸쳐 1권의 시집을 함께 읽습니다. 

* 함께 읽을 책은 모임 당일 공개됩니다.

* 이달의 책이 이미 가지고 계신 것일 경우, 책값을 환불해드립니다.



자세한 사항은 @coffeehouse.official 에서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