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티끌 Jun 04. 2021

화가 난다 화가 나

잔잔하고 평온하기만 한 내 마음에 돌을 던지는 것들,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이 몇 가지 있다. 평소 그리 화가 많은 편은 아니지만, 이따금씩 던져지는 돌 때문에 하루 기분을 망치기도 한다.


반가운 사람도 아닌데 용건도 없이 본인 기분만 생각하고 연락하는 사람들, 내 기준에 어긋난 선을 넘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 출퇴근 지하철을 포함해 바깥에서 민폐 끼치는 사람들, 내 의사는 무시한 채 멋대로 판단하고 결정해 통보해버리는 사람들 등


이런 사람들이 주위에 많진 않지만, 가끔 등장한다. 불편하고 화난 마음에 일이 잘 풀리지 않아 하루를 망치기도 한다. 화가 난다 화가 나. 나를 화나게 하는 것들이 완전히 사라질 순 없을까.

작가의 이전글 지구의 세입자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