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는 아주 훌륭한 소통 수단이다.
엄마가 오늘은 말을 많이 해주었다.김치 새로 볶은거 죽이랑 잎사귀만 드렸더니매워.하셨고엄마 사랑해했더니나도 사랑해.하셨고있다 동원이 올거야했더니 눈을 깜박이며 미소지었다.대답 못 해도 자꾸 말시키기기.춥냐덥냐편하냐다리도 주물러 드리고어깨, 목도 주물러 드리면 의식이 맑아지는 것 같다.
안데르센이 되고 싶어요. 달이 들려주는 이웃 나라 사람들 이야기를 전하고 마침내는 일본사람에 대한 자신의 이중적인 태도, 아니 다중적인 태도를 정리해야 할 필요성을 느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