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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soo Oct 24. 2019

캐나다 옐로나이프 숙소 정보

옐로나이프 다운타운 호텔





국내선 항공편만 운항하는 옐로나이프는 작은 도시이다. 비행기도 활주로를 직접 두 발로 걸어 가서 탑승한다.


사실 오로라 투어를 위해 방문하게 되는 옐로나이프 다운타운은 매우 작은 동네이다. 시내에서 도보로 이동 가능한 범위 내에 있는 숙소를 다 합쳐도 10개 남짓 될까? B&B나 게스트하우스를 제외하고 대개 많이 묵게 되는 호텔은 보통 이 정도 되겠다 (오로라 빌리지에서 운영하는 투어와 연계되어 있어 밤에 호텔 로비로 바로 픽업을 오므로 편리하기도 하다):

샤토 노바 호텔 (Chateau Nova Hotel)
익스플로러 호텔 (Explorer Hotel)
데이즈 인 (Days Inn)
퀄리티 인 (Quality Inn)
디스커버리 인 (Discovery Inn)


샤토 노바 호텔과 익스플로러 호텔


1) 샤토 노바 Chateau Nova 


시내 중심에서 가장 멀리 떨어져 있지만 그래 봐야 도보로 5분 정도 차이. 샤토 노바와 익스플로러 호텔은 서로 바로 옆에 맞붙어 있는데, 오로라 뷰잉을 나갈 때 가장 마지막 픽업 포인트이자 돌아올 때 가장 먼저 내리는 포인트이기도 하다. 룸 컨디션은 샤토 노바와 익스플로러 호텔이 시내에서 가장 괜찮은 편인 듯.

샤토 노바 호텔 안의 Quarry restaurant & lounge 음식도 괜찮은 편이라고 하니 시내 식당에 질렸을 때 한 번쯤 들러볼 수 있을 것 같다.

아침부터 문을 열기 때문에 이용이 편리하고 분위기 있는 중화요리 식사가 가능하다고 한다. 라운지도 같이 있어서 술을 마실 수도 있다고.

6:00~21:00 (월~금) / 7:00~21:00(토, 일) / 라운지는 ~23:00까지 운영.

766-6682



익스플로러 호텔 앞에서 바라본 시내 뷰


2) 익스플로러 호텔 Explorer hotel


우리 부부가 묵었던 호텔, 그냥 부킹닷컴에서 봤을 때 룸 컨디션이 가장 모던하고 깔끔해 보여서 골랐는데 예상치 못하게 엄청나게 아름다운 레이크뷰였다. 룸 컨디션도 우수한 편, 넓고 쾌적하다.



무엇보다 침대가 아주 커서 키 167cm인 내가 가로로 누웠을 때도 발이 바깥으로 삐져나가지 않았다. 어린 자녀가 있다면 엑스트라 베드를 추가하지 않아도 셋이서 충분히 잘 수 있을 법한 사이즈.




방에 들어가면 전면에 엄청나게 큰 창문이 있는데 이 너머로 Frame lake의 전경이 아주 아름답고, 해질녘 노을이 환상적이다. 차단율 100%의 암막 커튼이 설치되어 있어 새벽에 오로라 투어를 마치고 돌아온 뒤에 대낮까지 꿀잠이 가능하다.



크진 않지만 욕조도 있어 반신욕을 즐길 수 있고, 온수도 아주 아주 뜨거운 물이 충분한 수압으로 나온다. (햣샤워 좋아하는 나에게 매우 중요한 포인트)

1층에 위치한 Trader’s Grill에서 식사 및 룸서비스도 가능하다. 우리는 항상 늦잠을 잤기 때문에 점심 즈음 방에서 룸서비스를 시켜 먹고 오후가 되어서야 어슬렁어슬렁 밖으로 나가곤 했다.

Laundry가 불가능해서 약간 아쉬웠음.



그 외 Days inn, Quality inn Discovery inn이 시내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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