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임재환 Oct 29. 2018

업무를 공유하면 일어나는 일.

[1]사회생활을 남깁니다.

내가 한 업무를 공유하는게 중요한가?

'내가 원래 하는 일인데 혹은 내가 한 건데...' 생각한 적이 있었다.


업무에 지속성이 생기면 자기만의 일하는 방식이 생기게 되고, 업데이트가 될 수록 방식은 늘어나고 사고와 인사이트가 넓어지게 된다.


그게 곧 업무 프로세스가 되고 포맷화가 되가는데, 배우고 익힌 걸 공유하면 같이 일하는 사람들의 사고 또한 같이 열리게 된다. 그리고 그 사람이 배운 것들도 공유받게 되고 전이가 된다.

이게 전사로 퍼지면 다른 유닛, 팀에서 시행착오가 줄어들고 활용하게 된다.


1명의 리소스로 다수의 리소스(시간, 자원)가 절감하게 되고 기회비용이 올라가게 되는 거와 같다.

혼자서 할 수 있는 일보다 속도 면에서 적게는 몇배 수십배 이상 빨라지고 단단해 질 수 있다.


그리고 공유하는 의미는 리소스(시간, 자원)의 의미만 갖고 있지 않다.


< 동료가 활용하고 감사인사만큼 큰 보상은 없는 거 같다 >


10여명 일 때 회사에 입사 했는데 100여명이 된 지금은 더 중요하다고 느끼고 있다.


의지가 있어도 본인이 품고 일할 수 있는 한계치는 존재할 수 밖에 없다 1명이기 때문에

공유하고 전이되면 같이 담아낼 수 있는 그릇의 크기도 커지고, 나만이 아닌 우리가 이기는 싸움이 되고, 확률을 높일 수 있다.


이쯤에서 생각하는 부분은 이런게 아닐까?


'공유한다고 내 것이 안되는게 아니다.' 

뺐기는 것도 아니다 서로의 정보 공유가 빠르게 이루어질 수록 본인의 성장과 역량을 키우는 사이즈가 달라진다.


쉽게 예를 들면 초행길에 네비게이션이 있으면 빨리 갈 수 있는 것처럼, 시행착오(시간)를 줄이고 경험하고 인사이트를 넓힐 수 있는 값어치는 돈으로 매길 수 없을 것이다.

(그 사람은 돈과 시간과 사고를 쓴 걸 받는 것이니 행할 수록 시행착오는 계속 줄게 된다. 레퍼런스를 받은 걸 자기화 하면서 서로 업데이트를 계속 하면 된다.)   

    

그래서 계속 레퍼런스를 쌓을 때 마다 프로세스화해서 공유하려고 한다.


'이용하려고만 하는 사람은 누구도 원하지 않을 것이고 튀어나올 수 밖에 없다.'  

우리는 서로에게 득이 되고, 더 크게 빠르게 나아갈 수 있는 길을 가고 있다.


그렇게 쌓다보면 히스토리를 열람할 수 있는 공용 저장소가 생기고, 분류하게 되고 개인 하드가 아닌 전사가 움직이는 시스템으로 개선될 거다.  


"본능처럼 사람은 기원전부터 배우고 익힌 사실들을 기록하고 후세에 남기려 했습니다.  


우리가 과거의 정보와 사실(역사)들을 보고 배우고 빠르게 익힐 수 있는 것처럼 누군가에게 혹은 가까운 동료에게 우리는 계속 남겨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사회생활을 남깁니다'

배우고 깨지고 깨닫고 성숙해지는 과정들을 담습니다.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