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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파티이벤트협회 Apr 13. 2024

파티학과에서 15주간 배운 것을 공유합니다.

제대로된 파티학과의 교육이 무엇인지보여준 KPEC 의 파티교육


1주 차


우연히 인터넷에서 파티학과에 대한 기사를 접하고 호기심이 생겨 강의를 들으러 갔었다. 파티스타일링을 배울 수 있는 파티학과가 있다는 것을 알고 검색을 통해 나름 조목조목 파티 교육과정을 살펴보았다. 드디어 첫 수업.  최송복 선생님께서 이일을 하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체력이라고 하셔서 체력관리에 힘써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포토샵 등 컴퓨터 능력과 창의력 본인의 임기응변 능력 등이 모두 필요한 직업이라는 생각이 들며 앞으로의 파티 교육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다.



2주 차


기획안 작성에 필요한 일러스트, 포토샵 기능을 배웠다. 능숙한 수강생분들과 처음 접해보는 수강생분들도 계셨고 파티스타일링의 시작점이라고 볼 수 있는 기획안의 중요성, 컬러 선택의 중요성, 파티의 종류에 대해서도 배우는 시간이었다. 



3주 차


집집 포토존을 만들기 위해 인플레이터를 사용하며 풍선에 바람을 넣고 엮는 법을 배웠다. 폼보드 세팅과 스카시, 허니콤 볼 및 픽셀 백드롭까지 작업하며 수강생들과 직접 포토존을 만드니 감회가 새로웠다. 파티학원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을 위한 실습이라 생각했었는데 제대로 된 첫 실습을 겪어보니 파티스타일링에 한 발짝 다가간 느낌이었다.



4주 차


이번 주 파티교육은 조화 센터피스 제작 수업이었다. 최송복 선생님께서 직접 센터피스에 필요한 오브제를 하나하나 집에서 골드빛으로 스프레이 작업해오셨고 파티스타일링은 스타일리스트의 정성이 반이구나! 라는 생각을 했다. 글루건으로 꽃들을 고정하며 각자 자신만의 개성 있는 센터피스들이 빚어졌다. 



5주 차


센터피스 행사 현장들을 직접 보여주시며 각양각색의 특색 있는 파티스타일링을 엿볼 수 있었다. 센터피스는 그 행사의 심벌이 되는 만큼 꽃뿐만 아니라 다양한 오브제들을 사용하는 걸 배웠다. 그리고 다음 실습을 위한 수강생들의 회의 시간도 주어졌다. 테마의 시작부터 어떻게 포토존 및 웰컴존을 구성할지에 대해 각각 아이디어들이 쏟아졌다.



6주 차


한국파티이벤트협회 파티학원에서 배운 것 중에 가장 기억에 남는 수업 중에 하나는 테마를 설정해 저네 포토존을 구상했던 파티교육이었다. 아이스크림을 테마로 풍선과 선물 모양 소품 가랜드 및 파티 커튼을 이용해 파스텔톤의 멋진 파티스타일링을 구현해냈다.



7주 차


최자경 선생님의 첫 수업이 진행되었다. 앞으로 많은 실습수업들이 준비되어 있었으며 이사님께서 걸어온 발자취를 설명해 주셨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파티를 많이 하신 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파티교육에 진심이 느껴지는 최자경선생님의 이력들을 보며 나도 닮고 싶다고 느꼈다. 또한 한국파티이벤트협회 파티학원의 커리큘럼과 시스템이 배우는 이로 하여금 다양한 경험과 각 전문가분들에게 색다른 노하우를 전수하고 알려주려 하는 노력들이 몸소 느껴졌다.



8주 차


15주간의 파티 교육 중 가장 색다르면서도 현실적인 강의였다. 기술적인 측면에서 반드시 필요한 파티학과 교육 중에 하나라는 생각을 했다.  인쇄 제작에 필수 기술인 일러스트까지 알려주고 봐주는 파티학원이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김언지 파트장님께서 일러스트 강의를 해주셨다. 파티스타일링에 필요한 핵심만 짚어주셔서 배너도 만들어 보고 가랜드의 제작 과정도 꼼꼼히 가르쳐 주셨다.



9주 차


수강생들이 직접 각각 주어진 테마를 가지고 자신만의 기획안을 만들어 보았다. 한국파티이벤트협회 파티학과의 교육은 이렇게 이론과 실습. 그리고 프레젠테이션이 적적히 조합된 커리큘럼을 운영하기 때문에 부족함 없는 파티교육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나는 퓨리토라는 화장품의 세럼 론칭을 맡았었고 그동안 배웠던 포토샵과 오브제들을 통해 회사가 원하는 이미지를 구현하려고 애썼다.



10주 차


고속터미널에서 생화, 조화 및 오브제들에 대한 가격과 종류들에 대해 각각 팀별로 알아오라는 미션이 주어졌다. 많은 종류의 꽃들과 인조잔디부터 액자, 책, 미니 소품까지 모두를 엿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



11주 차


가을을 주제로 미러볼과 인조잔디와 조화를 이용한 포토존 만들기 실습을 하였다. 인조잔디에 조화를 어떻게 꽂는지, 이쁘게 장식하는 법까지 세세히 배울 수 있던 시간이었다. 너무나 멋스러운 포토존에 수강생 모두 너나 할 거 없이 사진을 찍었다.



12주 차


슈거 스컬 및 해골을 이용한 핼러윈 장신에 관한 파티교육이었다. 슈거 스컬이란 멕시코의 문화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는 아이콘으로 죽은 친구의 영혼을 기리기 위해 사용되며 하나의 예술작품으로 다양한 곳에서 만들어지고 있다고 배웠다. 직접 컬러링을 하면 소품을 제작했다.



13주 차


인디안텐트 파티스타일링 실습시간. 직접 사다리도 타며 알전구도 처장에 설치하는 법을 배웠다. 상자, 조화, 전구. 인형 등을 이용하여 따듯하고 안락한 파티스타일링을 구현해냈다.



14주 차


크리스마스 리스 수업을 했다. 리본 및 작은 솔방울, 열매 등을 이용하여 더욱 멋스럽게 다들 구현해냈다.



15주 차


각 장소를 선택하여 준비한 기획안을 이우용 이사장님 앞에서 직접 발표하였다. 파티학과 이사장님 앞이라 조금 긴장이 되었지만 생각하지 못한 부분에 대해서도 세밀한 피드백을 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각양각색의 아이디어를 보면서 파티교육은 나 혼자 배우는 것보다 함께 생각을 공휴하고 실습해 보는 가운데 더욱 능력이 배가된다는 것을 느낀다. 파티교육 자격증 수료식도 진행되었고 모두 시원섭섭한 마음에 회식자리까지 이어졌다. 파티교육은 수업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연말까지 정말 많은 행사와 파티에서 실습을 하게 된다고 한다. 지금도 파티학과에서 많은 경험을 해왔지만 앞으로 더 많은 일정이 있다고 생각하니 설렌다.




한국파티이벤트협회 파티학과교육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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