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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한국파티이벤트협회 Apr 15. 2024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교육으로 효과적인 과정

개로운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교육


첫 만남과 이론

파티 참가자 네임텍, 화관, 팔찌




남해군 결혼이민자 정착단계별 지원 패키지 파티플래너 입문과정 교육이 시작되었다. 어던 파티 교육이 이들이 먼 타국에서 결혼으로 시작된 제2의 삶을 좀 더 안정적이고 행복하게 할 수 있을까?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교육은 목적에 따라 많은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에 임하는 것이 강사의 몫이긴 하나 무척이나 기대되고 조심스럽기 마련이다. 2019년 베트남 하노이 EDM 파티&뷰티 박람회 스타일링을 진행했던 영상으로 그리운 고향 향수를 느끼게 하며 음식영상들과 언어 자국민들의 모습을 보며 강사인 나부터 벽을 무너트리고 마음의 문을 열게 했다. 


서툰 언어로 '선생님 저희를 생각해 주시는 마음이 너무 느껴져요.'라고 이야기해 주셨을 때 가슴이 멍~하던 순간을 잊을 수 없다


정성을 들인 만큼 서로의 마음은 통한다는 것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되는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교육의 현장이었다. 이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자들께서는 이번 파티플래너 교육을 마치고 사회봉사에 활용할 계획이다. 자신이 먼저 행복해야 다른 참가자들을 행복하게 해 줄 수 있기 때문에 파티플래너 교육과정은 자신을 먼저 존중되고 행복하게 느끼게 하는 커리큘럼으로 진행되었다. 



실습수업들

파티 공간장식 활용법, 센터피스 활용 포장법



남해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파티플래너 교육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욱 활기를 띠며 강의실에 들어서는 모습들이 갈수록 밝고 예쁜 모습이 느껴졌다. 신나 보이기도 하고 많이 기다린듯한 표정이 물씬 풍겨진다. 친정집을 들어서는 딸들 같은 모습이다. '그래요! 우리 인생 자체가 파티 아닙니까?' 전할 수 있는 것은 최대한 보여주려다 보니 교육시간은 항상 연장될 수밖에 없었다. '선생님. 저희는 늦어도 괜찮아요.'라고 말한다. 교육하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시간 따위 문제없으면 됐지요.



세 번째 만남

종강 파티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파티플래너 교육과정을 통해 봉사를 시작하는 그녀들.


강사는 먼저 이분들의 행복과 자존감 상승을 일깨울 수 있게 교육하는 것이 목표였다.  '상대를 행복하게 해주려면 먼저 자신이 행복해야 한다!' 이번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강의의 핵심이었다. 언어 따위는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서툰 한국말이었지만 소통하는 데에는 그리 어려움이 없었다. 진정성 있는 소감을 들으며 울컥했다. 나의 생각이 옳고 세상엔 순수한 사람들이 많다는 것을. 오히려 혼탁해진 마음을 다문화가정 가족센터의 교육을 통해 정화된 느낌이었다.




다문화가정, 가족센터 교육 문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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