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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jc May 08. 2020

step by step

반짝반짝하던 시기도 어느덧 지나고-

그 많은 턱을 넘기에는 열정도 힘도 빠져버려

시덥지 않은 것들에 시간과 에너지를 내어주며

같은 자리에 주저앉아 있다.


다시 나에게 손을 내밀어본다.

일어나는 것이 가장 힘겨운 스텝이지

한번 일어서면

걸어질 거라고.

걷고 있을 것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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