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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등대.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배처럼


정처없이 인생을 살다 보면


가끔은 쉬어 갈 수 있는 등대같은게


우리에게도 필요한지도 모른다.


나는 방황하는 이에게 등대가 되어 줄 만한


사람이 되고싶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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