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취준생LAB Mar 21. 2022

이직, 경력 통장 만들기

by 몸값 높이기의 기술(존 에이커프)



당신은 이미 경력 통장을 가득 채울 역량을 충분히 갖추고 있다. 

다만 그것들을 경력에 활용할 생각을 미처 하지 못했을 뿐이다. 

네 가지 요소 중에서 세 가지 요소만으로 구성된 경력통장이 맞게 될 운명은 이렇다.


* 인맥 + 기술 + 인성 - 추진력 = 쓸모없는 잠재력. NFL 드래프트 버스트(드래프트 1순위이지만 팀 전력에 도움이 안되는 선수), 히트곡 하나 내고 사라진 반짝 스타.
* 기술 + 인성 + 추진력 - 인성 =  비로소 경력의 무대에 오른 벌거벗은 임금님.
* 인성 + 추진력 + 인맥 - 기술 = NBA에서 뛰는 베이브 루스, MLB에서 방망이를 쥔 마이클 조던.
* 인맥 + 추진력 + 기술 - 인성 = 타이거 우즈, 거짓말 쟁이 기업 옥시.

(몸값 높이기의 기술(존 에이커프), P23-25)


우리는 인생의 어느 장면에서 갑작스럽게 경력의 전환기를 맞이 해야 하는 순간이 찾아 온다.

M&A 또는 사업 구조조정, 가족의 문제 등으로 회사를 그만두고, 새로운 경력을 전환해야 하는 상황이 온다. 그럴 때 위와 같이 처음으로 자신의 경력통장을 들여다보고 그 안에 잔고가 얼마나 비어있는지 확인하고, 현실에 직면한다. 진실의 순간을 마주하기 전까지 경력통장을 만들어야 겠다는 생각과 그것이 필요하다는 생각조차 하지 못한다. 왜냐하면 우리는 그동안 시키는 일을 하라고만 배웠지 경력을 쌓으라고 배우지는 못했기 때문이다.



 위의 그림은 경력 전환의 순간에 우리가 할 수 있는 4가지 방법이다. 경력 통장의 잔액을 세어보며 철저히 4가지 항목을 관리하면 어떤 상황에서도 대응할 수 있다.


첫째는 다람쥐 챗바퀴 돌 듯 직장생활을 겨우 버티며 현실을 인정하고 기꺼이 일을 하고 있는데 경력의 '천장'에 막힌 경우다. 자발적이지만 부정적인 경험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경력의 천장은 그동안 여러모로 갈고닦은 '기술'과 '전문성'으로 부숴 버려야 한다.


둘째는 지금 하고 있는 일을 더 잘하기 위해 자격증 공부도 하고 외부 교육도 참석하면서 다음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자발적이고 긍정적인 의사결정이다. 오히려 이 시기는 나보다 남을 배려하는 '태도'와 신중한 '판단력'으로 다음 발판을 잘 준비해야 한다.


셋째는 예상치 않는 외부의 기회를 통해 더 좋은 경력을 쌓을 수 있는 기회이다. 갑자기 연락 없던 친구 또는 헤드헌터로 부터 그토록 원하던 자리가 공석이 되는 상황이다. 그동안 모았던 모든 경력 통장 잔고의 역량을 끌어모아 폭발시킬 '추진력'이 뜻밖의 기회를 살릴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넷째는 구조 조정 기간 일자리를 잃거나 한창 경기가 불활 일 때 취준생이 된 케이스다. 네가지 유형 중 가장 비자발적이고 부정적인 경우다. 이런 상황인 경우 우리가 속한 '커뮤니티'와 그동안 쌓아 놓은 '인간관계'가 이 위기를 헤처나갈 수 있는 단초가 될 수 있다.


사실 위와 같은 4가지 유형은 짧은 시기안에 복잡하고 난해하게 우리 인생에 찾아 온다. 그렇기 때문에 더욱 평소에 준비해야 한다. 우리의 몸값을 높여줄 핵심적인 자질을 새롭게 조합해 자신만의 망치, 즉 경력 통장을 만들어야 한다.(P30-31)

매거진의 이전글 이직, 연봉협상을 위한 단계별 주의 사항

작품 선택

키워드 선택 0 / 3 0

댓글여부

afliean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