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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ynju Apr 03. 2023

아시아를 사로잡을 수 있는 IP는?

23.04.03


1. [키다리X레진] 애니메이션

국내 웹소설 콘텐츠가 줄줄이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진다. 키다리스튜디오는 자사 웹툰IP인 ‘라온의 남자’, ‘4컷용사’, ‘외과의사 엘리제’ 등 3편의 애니메이션화가 확정됐다고 밝현다.

라온의 남자 제작/ 키다리스튜디오와 라프텔이 공동으로 진행하며 애니메이션 공개는 2024년 예정이다.

4컷 용사 제작/ 동영상 사이트로 시작해 게임 및 애니메이션 배급으로 활동 분야를 넓히고 있는 중국 플랫폼 빌리빌리가 맡았다. 빌리빌리는 중국 Z세대가 가장 선호하는 OTT플랫폼이다.

외과의사 엘리제 제작/ 일본의 대표 종합 콘텐츠 기업인 카도카와와 마호필름(MAHO FILM)이 맡아 12부작 시리즈를 내놓을 예정이며, 글로벌 OTT를 통해 방영 된다.

[한·중·일이 반한 K웹소설...‘외과의사 엘리제’ 등 애니화 확정]

https://isplus.com/article/view/isp202304030015


2. [팬엔터] 드라마 편성

팬엔터테인먼트는 스튜디오S와 150억원 규모의 드라마 '국민사형투표' 제작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공시했다. 앞서 넷플릭스 오리지널 서비스로 방영될 '돌풍'의 계약 체결을 30일 알린 데 이어 새로운 작품 소식을 추가적으로 공개하면서 올해 완성될 역대급 드라마 라인업에 관심이 더욱 커지고 있다.

조윤영 작가의 '국민사형투표'는 카카오웹툰과 카카오페이지 동명 인기 웹툰 IP를 확보하고 드라마로 새롭게 스토리텔링한 작품이다. 박해진, 박성웅, 임지연 등 연기파 출연진 캐스팅을 확정했다.

[팬엔터, '국민사형투표' 150억 제작 계약]

https://www.hankyung.com/entertainment/article/202303317881H


3. [CJ ENM] 글로벌 드라마 제작

피프스 시즌은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콘텐츠 제작회사 어노니미스 콘텐트(Anonymous Content)와 협력해 8부작 시리즈 '더 서번트(The Savant)'를 애플의 OTT 애플TV+(Apple TV+)에서 선보일 전망이다. 

더 서번트는 지난 2019년 8월 미국 유명잡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에 실린 기사에서 영감을 받아 기획된 콘텐츠다. 해당 기사에는 '더 서번트'로 알려진 한 여성이 온라인 혐오집단에 침투해 그들의 행동을 추적하고 폭력적 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펼친 활동에 관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CJ ENM '피프스 시즌', 애플TV+와 협업 드라마 제작…글로벌 공략 박차]

https://www.theguru.co.kr/news/article.html?no=51893


4. [라인망가] 애니메이션 제작

라인망가를 운영하는 ‘라인 디지털 프론티어’는 일본 오리지널 웹툰 ‘선배는 남자아이’가 일본 ‘애니플렉스’(ANIPLEX)를 통해 TV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고 3일 밝혔다.

애니메이션 원작인 ‘선배는 남자아이’는 라인망가 아마추어 창작 공간인 ‘인디즈’에서 발굴한 일본 웹툰 1세대 작품이다. 라인망가는 네이버웹툰의 ‘도전만화’를 모델로 웹을 통해 누구나 자신의 작품을 선보일 수 있는 인디즈 시스템을 2015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 라인망가 오리지널 '선배는 남자아이', 日 애니메이션 제작]

https://view.asiae.co.kr/article/2023040309093145662


5. [네카오] 해외시장 공략

국내 간판 빅테크 기업으로 꼽히는 네이버와 카카오가 해외 매출 비중을 꾸준히 늘리고 있다.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새로운 먹거리를 찾아야 한다는 지적이 있는 가운데 공격적인 투자로 해외시장을 계속 공략하고 있다.

네이버 사업보고서 기준으로 지난해 해외(일본 및 기타) 지역 매출은 6694억 원으로 분석된다. 2021년 3328억 원에서 두 배 정도로 늘어난 규모다. 일본 매출이 4368억 원으로 가장 비중이 컸다. 분야별로는 웹툰 사업 등의 매출이 두드러졌다.

카카오는 콘텐츠 사업을 해외 진출의 토대로 삼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 주식 공개 매수로 최대 주주 지위를 차지한 것도 이 같은 전략의 하나다. 이미 보유하고 있는 정보기술(IT) 플랫폼에 K-팝 지식재산권(IP)을 결합해 시너지를 창출해 나간다는 게 카카오의 복안이다.

[‘해외시장 공략’ 네이버·카카오… 1년새 매출 2배로 뛰어]

https://www.munhwa.com/news/view.html?no=2023040301032107079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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