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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일호 Apr 27. 2019

열쇠

누굴까.

왜일까.

어디 갔을까.

오기는 하는 걸까.

열쇠는 필요없다.

어차피 그럴만큼 자물쇠도 낡았으므로.

이제 몸만 오면 된다.

중요한 건 너 잖아.

기다릴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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