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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초록 Oct 17. 2023

자기소개서는 스토리텔링이다.

나의 삶을 써내려가는 것, 그거면 충분하다.

다음 글을 기약하며, 지난 번 글을 끝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하지만 다음 글을 시작하는 것이 쉽지 않았네요.

여러가지 핑계가 있지만,,, 무언가를 꾸준히 한다는 것은 참 어려운 것 같습니다.


지난 번에 예고했던대로 오늘은 제 사례로 자기소개 서술 방법을 설명해보려고 합니다.


우선, 자기소개서의 목적성에 집중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나를 소개하는 글.

이것을 염두하며, 나의 이야기를 풀어나가면 자기소개서가 되는 것이죠.


이제 글을 쓰기 앞서, 본인을 소개할 키워드를 정합니다.

저는 제 경험을 토대로 도전과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는 근성을 가진 사람이라는 키워드를 잡았습니다.

키워드를 잡기 위해서는 에피소드를 하나하나 나열해보는 것이 중요한데요.

여러 에피소드를 정리해보면, 나를 어떤 사람을 소개할 지 감이 잡힐 것 입니다.


제가 저를 키워드로 잡기 위해 사용했던 에피소드들은

- 9년간 예체능 전공을 위해 노력했던 경험(노력의 근성)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자 예체능 전공을 그만두고 공부에 몰두했던 경험

-대학교 홍보대사에 지원해 떨어지기도 했지만 재지원해 합격한 경험 

 등등 입니다.


제가 생각하기에 저의 에피소드들은 대부분 실패를 실패로 두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하고 노력했던 에피소드들이어서(제 생각에는요) 그에 맞는 키워드가 '도전과 성실'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저는 이 이야기들을 시간 순으로 엮어서 1,2,3,4번에 녹였습니다.

보통 1. 자기소개 2.지원 동기 3. 도전이나 노력했던 경험 4. 협업 경험 등이 들어가곤 하는데, 내용은 변주를 하면 되니 시기별 에피소드로 전체 스토리를 만들어 두면 됩니다.


제 자소서의 흐름은 처음 예체능에 입문하게 된 계기 -> 예체능을 하며 노력했던 경험(예체능 전문 학교 입학 경험) -> 고등학교 시절 공부로 전과했던 경험 -> 대학 홍보대사 1차 실패 , 재지원 후 합격 경험 -> 대학에 입학 후 학점 성취(대학교 수석 졸업) 순으로 흘러갑니다.


에피소드라는 것은 사실, 찾으면 나오는 부분입니다.

때문에 나를 강하게 어필할 수 있는 키워드 하나를 찾는다면 스토리를 이끌어나가기 충분할 것 입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라며 이만 줄이겠습니다.


#자소서 #취업 #청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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