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ADHD라고…!?

우울증, 불안장애가 아니었어?

by 별별

작년 10월 급작스레 신경계에 이상이 생겼고, 공부도 할 수 없을 만큼 아파 누워만 지냈다. 그 후 좋아하는 일을 하며 많이 나아졌지만, 다시 그만두고 이번 임용 준비를 하니 다리가 저리고 배에 탈이 나고… 한다. 이제야 알았지만 이건 다 뇌와 관련이 있었고 지금도 그런 것 같다.(아마 나의 adhd가 한몫한 것 같다.)


아, 일을 하며 중요한 사건 한 가지가 있었다. 바로 adhd 진단을 받은 것이다. 최근 주변 사람들이 조심스레 권유해 주었다. 사실 전부터 권유해 주었는데 내가 듣지 않았다. 나 공부도 잘하고 있는데 뭐가 문제야 싶었다. 에이 설마 했다. 그런데 웬걸.


검사를 하며 검사에 집중을 못했다. 소리를 들으며 동시에 시각을 활용하는 문제가 나왔는데, 할 수가 없었다. 황당하여있다가 나는 소리라도 듣기로 하고 눈을 감고 진행했다. 이때 알았다. 내가 adhd가 맞는구나. 그래서 그렇게 공부할 때 소리에 예민하구나…


약을 처방받고 정말 복잡 미묘했다. 드디어 내 모든 게 이해받은 기분이었는데, 그런데 좋지만은 않았다. 집에 오는 길에 폭풍검색을 했다. 많은 adhd환자들이 불안장애와 우울증을 같이 가지고 있다고 한다. 소름이었다. 이 모든 게 adhd 때문이었어?


#다시 고시생 #adhd랑 함께 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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