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깐 쉬어가기 #3 : 아두이노 개발자의 테스트 베드
테스트베드(Test Bed)의 필요성
각종 부품을 조합하여 하나의 작품을 만들어가는 경우 조립이 완료된 이후에 부품의 결함이 발견되는 경우가 종종 있다. 브레드보드에 핀으로 연결한 부품이야 조립 이후에도 손쉽게 교체할 수 있지만 납땜을 하여 연결하였거나, 자동차 바퀴를 연결한 모터 등에 결함이 있는 경우 분해와 조립을 반복하는 경우가 생긴다.
그래서 이러한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각 부품이 정상 작동을 하는지 테스트를 하기 위한 테스트 베드를 하나 만들어보는 것도 재미있는 일이 될 것이다.
나는 작은 나무판에 브레드보드 2개, 아두이노 나노와 연결 실드, 18650 전지, 모터 드라이버와 서보모터 테스터 등을 연결하여 아래 그림과 같은 작은 테스트 베드를 만들었다.
여러 개의 모터들을 연결하여 테스트하기 좋게 하기 위하여 아두이노 나노를 실드에 연결하여 우측 상단에 위치시켰고, 아래 있는 두 개의 브레드보드 중 초록색 미니 브레드보드는 모터에 공급되는 전원의 스위치 역할을 하고, 우측에 있는 브레드보드는 각종 부품을 연결하여 테스트하기 위한 자리이다.
상단에는 18650 배터리와 그 충전 및 USB 연결을 위한 보드가 설치되어 있고, 좌측 아래에는 서보모터와 DC 모터의 드라이버를 연결하였다.
서보모터와 DC 모터 시험기(좌) 아두이노 나노와 실드(우)위의 좌측 사진은 서보모터와 DC 모터를 테스트하기 위하여 전원을 공급하고 스위치로 회전을 테스트해 볼 수 있도록 회로를 꾸몄고, 우측은 여러 부품의 전원과 GND를 손쉽게 연결할 수 있는 실드에 부착된 아두이노 나노의 모습이다.
이를 이용하여 모터를 테스트하는 모습은 아래의 동영상과 같다.
위에 내가 만든 테스트 베드는 하나의 예일뿐이다.
나 역시도 여러 개의 테스트베드를 만들고 다양하게 브레드보드 연결판을 여러 크기로 부착하여 다양한 장비 개발에 활용한다. 네오픽셀과 같이 컬러와 밝기를 테스트해야 하는 경우에는 네오픽셀 전용 테스트 베드를 만들어서 활용한다.
따라서 보여드리는 테스트베드를 참조하셔서 자신이 자주 이용하는 부품의 테스트를 용이하게 하는 것이 개발 작업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