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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곧을 정 May 11. 2020

나그네의 옷을 벗긴건 찬바람이 아니었다.

따뜻한 카리스마

한 동화가 있다.


바람과 햇님이 내기를 했다.

지나가는 저 나그네의 옷을 벗기는.

바람은 자신 만만했다. 

입김을 크게 불어서 옷을 벗기면 되었으니깐.

하지만, 거센 바람이 불 수록 나그네는 단단히 옷깃을 부여 잡았다.

햇님이 따뜻하게 햇살이 내리 쬐었다.

얼마 가지 않아 나그네는 외투를 벗었다.


상대의 마음을 여는 것도 이와 같지 않을까?


내가 원하는 대로 해보겠다고 거센 바람을 일으키면 

상대는 더욱 더 방어하기 마련이다.


상대방의 마음을 열기 위해서는 나부터 따스한 마음으로 다가가야 함이 아닐까?


그 중 가장 먼저 해야 될 것은 말을 예쁘게 하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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