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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조금 Feb 10. 2019

독자 구축의 답은 퀄리티에 있다

숫자보다 중요한 것에 대해

며칠 전, Creative Live의 podcasting week를 위해 Danielle Laporte를 인터뷰했다.

제 호스트인 Drew는 나에게 방금 시작한 누군가에게 어떤 조언을 할 것인지를 물어봤다.

팟캐스트 호스트든 작가든 무언가 창조적인 일을 시작하는 사람에게 주고 싶은 조언은 간단하다.

숫자보다 먼저 작업에 집중할 것.

사람들은 종종 일 자체의 완성도보다 숫자에 우선순위를 둔다.


그들은 대화 품질보다 팟캐스트 다운로드 횟수를 중요시한다.

그들은 글의 질보다 블로그 게시물의 트래픽을 중요시한다.


누구나 시스템을 조작할 수 있다. 

돈을 퍼부으면 엿 같은 블로 게시물이나 끔찍한 팟캐스트에도 트래픽을 유발할 수 있다.

회사를 고용해 책 하나를 수천 권씩 사게 할 수도, 그렇게 베스트셀러를 만들 수도 있다. 

그러나 시스템을 가지고 가지고 장난을 치는 것은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전략이 아니다.

완성도를 올리면 지표를 결국 향상된다. 하지만 숫자에만 전념한다면 퀄리티가 올라갈 가능성은 없다.


계속 확인한다고 웹사이트 트래픽이 올라가지 않는다. 가서 읽을만한 글을 써라.

계속 보고 있는다고 팟캐스트 다운로드 수가 올라가지 않는다. 가서 멋진 에피소드를 만들어라.


통계도 역할을 한다. 

하지만 통계에만 집착한다면 이는 통제할 수 없는 무언가에 막대한 에너지를 쏟아붓는 것과 같다.

대신 숙련도를 높이는 데 신경 쓴다면 같은 에너지를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 즉, 노력에 쓸 수 있을 것이다.


당신이 관리하는 것 vs. 관리하지 않는 것


결과와 행동 중 통제할 수 있는 건 행동이다.
그리고 행동은 결과를 낳는다.
- Brian Moran, The 12 Week Year

하나의 기사가 얼마나 많은 페이지 조회수를 얻을지, 얼마나 많은 트래픽을 발생시킬지 예측하는 건 쉽지 않다.

하지만 글을 쓸지 말지는 정할 수 있다. 기사를 몇 개나 내보낼지도 정할 수 있다.

당신이 통제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한다면 일관성의 힘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스스로 발전하는 게 눈에 보이고 추진력을 얻게 될 것이다.

목표를 적어라. 그리고 목표를 통제할 수 있는 것과 그럴 수 없는 것으로 나눠봐라.

통제할 수 있는 목표부터 행동에 옮기면 된다.


관심과 가치는 다르다

삶의 모든 면에 숫자를 매겨왔으며 셀카, 트윗, 상태 업데이트 등으로 관심을 끄는 게 매우 어렵기 때문에

사람들은 숫자를 과대평가하고 품질을 과소평가한다.


하지만 자기 영역에 통달한 대부분의 사람들은 

소셜 미디어로 그들의 가치에 숫자를 매기기 훨씬 전부터 자기 분야에서 최고의 위치에 있었다.


Annie Leibowitz가 인스타그램을 먼저 시작했다.

U2가 스포티파이를 먼저 시작했다.

Stephen King이 Medium을 먼저 시작했다.


누군가의 관심을 약간 얻었다는 게 가치 있는 것을 만들었다는 의미는 아니다.


긴 게임

몇몇 사람들만이 완성도에 몰두한다. 수년 간의 심오한 작업과 연습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인스타그램이나 트위터 하나를 올리고 몇 초 동안 관심을 받는 데 20초면 충분한데

뭐하러 10년이나 들여 누구도 무시할 수 없는 진짜 실력을 가꾸겠는가.


긴 게임의 장점은 절대다수의 사람들이 짧은 게임을 하고 있어 경쟁이 적다는 것이다.


트위터를 하는 사람보다 훨씬 적은 사람이 책을 쓰려고 한다.

전술을 찾는 사람보다 예술을 시도하는 사람이 훨씬 적다.


짧은 게임을 하는 사람은 잠시 잠깐 관심을 받지만,

긴 게임을 하는 사람은 영원히 남을 무언가를 만들어낼 수 있다.


가치에 집중하면 품질을 개선하고 더 오래 살아남을 수 있다


많은 사용자가 좋아하는 제품보다
적은 수의 사용자가 사랑하는 제품을 만드는 게 훨씬 낫다. 
감정의 총량이 같다 해도, 사랑에서 시작하는 게 사용자 확보에 더 쉽기 때문이다.
- Sam Altman

2009년 Unmistakable Creative를 시작했을 때

나는 유명한 사람들과 인터뷰하고, 수백만 명의 추종자와 인터뷰에 대한 트윗을 주고받으며, 

모든 인터뷰는 바이럴을 유발할 거라고 생각했다. 


하지만 2개월 뒤 나는 이게 모두 오산이었다는 걸 깨달았다.

우리 쇼를 키우는 사람은 우리 청취자였다.

지난 10년 동안 우리 청취자를 친구, 가족, 직장 동료와 쇼를 공유해다.

우리 쇼를 사랑하는 몇몇 사람들이 우리 쇼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다가갈 수 있게 했다.


숫자보다 가치에 우선순위를 두는 역설은 결과물이 더 큰 확장성을 가지게 한다.
제품(책, 팟캐스트, 앱 )이 엿 같다면 '그로스 해킹'을 아무지 해봤자 좋아질 수 없다.


하지만 숙련도가 높아진다면 공감대를 만들 수 있는 무언가를 만들 가능성이 높아진다.

그리고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이는 특별한 전략 없이도 퍼져나갈 것이다.

Ryan Holiday가 'Perennial Selle(다년생 셀러)'라 부르는 그것 말이다.

물론 이는 수년이 걸릴 수 있다.


가치에 초점을 맞추면 수치는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인다.


창조적 우위 확보하기

창조 전략에 대한 스와이프 파일을 만들었다.

이를 따라 하면 산만함을 없애고 진짜 중요한 일을 할 수 있다.

더 적은 시간을 들여 더 높은 퀄리티를 만들어 낼 수 있다.

스와이프 파일 링크 (여기)


저자 : Srinivas Rao 
원문 링크 : https://medium.com/the-mission/if-you-want-to-build-an-audience-focus-on-mastery-instead-of-metrics-185700015845 
번역 : 조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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