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오피스N Jul 02. 2019

10년동안 한 회사를 다닐 수 있었던 이우

오수진 차장님



Q. 이포넷에 입사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가요?

대학교 재학시절, 회사 소개의 인연으로 이포넷 수첩을 받을 수 있었어요. 한참 토익시험을 준비할 때는 이 수첩을 ‘단어장’으로 활용하였기 때문에 계속 지니고 다녔답니다. (웃음) 그러다 문득 번역 업무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든 적이 있었는데요! 마침 이포넷의 IT 번역 풀이 다른 번역 업무에 비해 넓다는 이야기를 접할 수 있었어요. 그래서 대학교 4학년 때 누구보다 빠르게 입사를 지원하였습니다. 그런데 당황스럽게도 학교에서 우수 장학생으로 대학원 학비 면제가 가능하다는 소식과 최종면접을 보러 오라는 연락을 같은 날 동시에 받았어요. 하지만 전 두 기회를 전부 놓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대표님 면접에 참석하여 1) 대학원에 진학할 기회와 2) 졸업 후 다시 이포넷에 지원할 기회를 줄 것을 부탁드렸습니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한 모습으로 입사하고자 하는 저의 ‘입사 의지’를 기특하게 보셨는지, 물론 대표님께서는 흔쾌히 허락해 주셨고요! 2008년부터 지금까지 이포넷과의 소중한 인연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웃음)   



Q. PM 팀에서 담당하고 있는 직무는? 

저는 PM 팀에서 주로 1) 번역 프로세스 관리 2) 고객님과의 커뮤니케이션 3) 번역사 컨텍 4) 전반적인 프로세스 조율 및 납품 전 체크를 하고 있습니다. 아! 추가로 현재 2명의 팀원과 특별한 프로젝트도 함께 진행하고 있답니다. (웃음x2)



Q. 해당 직무를 도전하게 된 계기, 이유가 궁금합니다.

IT 번역 프로세스를 관리하는 프로젝트 관리자가 저에겐 너무 매력적으로 느껴졌어요. 무엇보다도 수많은 직무 중 제 가슴을 뛰게 하는 직무였기 때문에, 망설임 없이 도전할 수 있었습니다. 





Q. 하루 일과는 어떤가요?

우선, 출근과 동시에 고객 메일을 확인합니다. 그 이후에는 프로젝트 우선순위를 나누고요, 업무 진행에 필요한 번역사를 컨택하여 의뢰 메일을 보냅니다. 또한, 전반적인 팀원의 프로젝트를 파악하여 일이 몰린 팀원의 업무를 재분배하면서 ‘업무 효율을 높이는 일’도 하고 있습니다. 오후에는 주로 프로젝트 납품 프로세스를 관리하고 있고요. 퇴근 전 시간이 남는 경우 팀원의 프로젝트 납품을 지원하기도 합니다.



Q. 팀 자랑을 이야기해주세요!

저희 팀원은 성공적인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서 정말 열심히 일하고 있답니다. 빠르고 친절한 고객 응대는 물론! 긴밀한 협업이 필요한 순간에도 막힘없이 서로의 업무를 지원하며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합니다. 



Q. 팀 내에서 즐겁거나 슬프거나 혹은 기억에 남은 에피소드가 있다면?

15주년 회사 창립 기념일에 팔라우에 전체 직원 해외 연수를 가서 무반주로 She’s gone을 불렀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깨끗한 바다와 좀처럼 만나기 힘든 사람과의 대화가 너무 좋았습니다.



Q. 이포넷의 문화/복지 중 만족스러운 것, 혹은 발전했으면 하는 점을 소개해주세요.

복지 중 만족하는 부분은 복지 포인트입니다. 연차가 쌓일수록 더 많은 복지 포인트를 받을 수 있거든요. 현재 해당 포인트를 유용하게 사용하고 있으며, 올해 말에 10년 근속이라 내년에는 더 많은 포인트를 받게 된다네요! (웃음)



Q. 일하면서, 혹은 하루 중 가장 행복을 느끼는 순간은 언제인가요? 

고객으로부터 받는 좋은 피드백과 칭찬이 저를 행복하게 만듭니다. 아! 그리고 일손이 모자란 팀원을 지원하여 모두 정시 퇴근을 하게 되는 순간도 기분 좋은 거 같아요.



Q. 해당 직무를 꿈꾸는 새내기들에게 전하고 싶은 꿀팁은?

저도 영문과를 졸업하고 IT에 백그라운드가 없어서 많은 걱정을 했는데요. 번역 쪽에 관심이 있다면 일단 두드려보고 업무를 하면서 그 백그라운드를 배워가는 과정도 필요한 거 같습니다. 우선~ 도전하세요!





Q. 앞으로 어떤 분이 PM 팀에 들어오면 좋을까요?

착하고 업무 이해도가 빠르며 새로운 것을 배우는 데 거부감이 없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Q. 오수진 차장님의 가까운 목표는?

좀 더 나은 팀장이 되는 것입니다. 작년에 처음 팀장이 되어 스스로 이 정도면 잘 했다고 생각했지만 부족함이 있을 것 같거든요. 그래서 “작년보다 더 나은 팀장 되기”가 회사 내 목표이고, 그 외적으로는 중/장기 목표이겠지만 “내 집 마련하기”가 있을 거 같네요.



Q. 마지막으로 오수진 차장님에게 이포넷이란?

저에게 사회생활을 시작한 첫 직장이며 인생을 마무리할 마지막 직장입니다. 이포넷은 좋은 기억과 가족 같은 후배가 있는 곳이거든요. 저의 젊음과 추억이 있는 이곳에 앞으로 모든 것을 투자하고 싶습니다.



http://officen.kr/index.do


작가의 이전글 대표이지만 한 명의 구성원임을 잊지말아주세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