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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세실리아 Feb 16. 2022

얼음꽃

얼음꽃


바람이 스치우면

언꽃들이 일어나고

얼어붙은 마음 춤을 춘다

멈춘 눈짓은 고요하고

순간은 영원하다

그대여!

나 아직 그대 옆에 머무노니

있었지만 없었던 것처럼


2016년 국립소록도병원 개원 100주년 기념 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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