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팝나무 철길
매년 오월이면 전주 팔복예술공장 이팝나무 철길에 간다. 전주 국제영화제가 열리는 기간이다. 2024년 올봄은 다양한 체험과 먹거리 행사가 있어 보는 눈도 즐겁다. 맛도 보고 사람 구경도 한다.
나이가 든 탓일까, 내가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라 그럴까.
갈수록 사람 구경이 재밌다.
그림 그리고 싶은 건 많은데 늘 시간이 부족하다. 가로수 옆 팔복 예술 공장도 다채로워서 창작에 도움이 된다. 무료관람 그림 전시도 자주 열린다. 이번엔 앤디 워홀전이다.
마지막에 그림하나 남았다. 내년엔 그늘에 앉아 몇 장 그려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