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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서울시교육청 Dec 09. 2020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이날치'에 대해 알아보자!

(feat. 전통 힙 문화) #전통문화 #할매니얼 #MZ세대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이날치'에 대해 알아보자



요즘 전통과 트렌드가

절묘하게 합쳐진 '전통 힙'이 

큰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범 내려온다의 주인공 '이날치' 밴드는

실존했던 조선후기 판소리 명창의

이름을 따 온 것이라고 합니다.



이 사실, 알고 계셨나요?

그렇다면, 조선 후기 명창 이날치는

어떤 사람이었을까요?



함께 살펴보도록 해요. :)


조선후기 명창 이날치는?



이날치는

조선후기 8명창 중,

하나로 손꼽히는 판소리의 명창인데요.



그는 원래 고수로 행사했다가

이후, 판소리에 뜻을 두어

박유전 문하에 들어가 수제자가

되었다고 합니다.



이날치는 박유전, 정창업 이래

서편제의 제일 명창으로 불리며,

당시 동편제의 대명창으로 알려졌던

박만순, 김세종과 겨루었답니다.



이날치는 소리 솜씨는 물론!

음량도 매우 큰 편이었기에

그가 소리를 할 때에는 10리 밖까지

들렸다고 하는데요.



정말 어마어마하죠?!



하지만, 관객들을 사로잡은

비결은 따로 잡았다고 했는데요.



쉰 목소리와 함께

컬컬하게 나오는 소리와 더불어

풍부한 성량으로,

관중을 웃고 울렸다고 합니다.



그런 그가 「새타령」을 노래하면

정말 새가 그의 노래를 듣고

날아들었다고 하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습니다. :)


왜 이날치라는 이름을

얻게 되었을까?



이날치의 본명은

경숙(敬淑)인데요.



그렇다면, 이날치라는 가명은

어떻게 얻게된 것일까요?



어렸을 적, 줄타기를 하였는데

그때 날치같이 날쌔게 줄을 잘타서

붙여졌다고 해요! :)



이날치는

전라남도 담양에서 출생하여

광주에서 성장하였는데요.



명창인 김창환과

이종관계라고 합니다. :)


전통과 트렌드가 공존하는 문화



블랙핑크의 '배꼽티 한복',

BTS 슈가가 만든 전통음악 '대취타' 랩 버전,

국악밴드 이날치의 '범 내려온다' 등으로

전통과 트렌드가 접목된 문화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요.



뉴트로가 유행하고 있는 만큼

전통적인 것에 흠뻑 빠진

MZ 세대가 무척 많다고 해요! :)



*MZ 세대 :

1980년대 초~2000년대 초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1990년대 중반~2000년대 초반 출생한 Z세대



최근에는 #할매니얼 해시태그가

이슈라고 하는데요.

할매니얼은 할매와 밀레니얼의

합성어라고 합니다.



실제로 인스타그램에

#할매입맛을 검색해보면

게시물이 매우 많은 것을 확인할 수 있으며,

유튜브 콘텐츠도

다량 쏟아지고 있답니다.



더 나아가

전통 힙을 즐기는 것도

하나의 애국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늘어가고 있는 추세입니다.



지금까지

조선 후기 판소리 명창

'이날치'에 대해 알아보고,

요즘 대세인 '전통문화'에 대해서도

함께 알아보았는데요.



전통 힙이 유행함에 따라

많은 사람들이

전통문화에 다시금 관심이 생긴

계기가 된 것 같아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기회에

우리도 과거 전통에는

어떤 것들이 있는지 살펴보고,

우리나라 전통문화에

관심을 가져보는 건 어떨까요? :)



[참고 자료]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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