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tro game이 클래식이 되는 순간

digilog #133

드로잉 툴:  Sketches - Android

드로잉 툴: Sketches - Android

한 세대가 늙어가며

그들의 유년기 놀이는

또다른 클래식이 된다.

7, 80년대 Kids들의

Arcade,  Console, PC Game 문화는

이제는 전세계 다양한 분야에서

장르가 되어버렸다.

이 말의 의미는

놀이가 문화이며 자산이라는 것이다.

놀이를 무시하는 사회에서는

인정하기 싫은 논리이지만

인류의 역사는

놀이에서 시작했고

그것의 가치로 발전해왔다.

50대 남자라면 자신의 방에 바탑 하나 쯤 가져야 하지 않을까?

진정한 매니아는 장비를 커마(커스터마이징)할 때 탄생하게 된다.

회사 후배님들이 수천만원 들이며 골프용품 구입하는 동안, 나는 수십만원으로 수백개의 게임을 모았다. 누가 더 가성비인가?

진정한 레트로 매니아 측정법 - 아는 게임은 몇 개나 되는가?

7살때부터 아케이드 게임을 했으니, 몇 년안에 50년 업력이 된다. 그 업력에 부끄러움을 느껴본 적이 한 번도 없다. 이런 말을 모바일 게임하는 딸래미한테 해주면 존경의 눈빛을 보낸다. 그 때 게임에서 아이템으로 사기 당하지 말라고 잔소리를 한다. 게임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보다 게임에서 사회관계를 배우는 것을 알려준다(예의와 생존법). 그런 것이 작금의 현실인 세상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