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이 책을 쓰게 되었는가?
아 글쓰고 싶다.
생각해보면 기쁜 어느날에도, 막연한 순간에도 고민에 빠진 순간에도 난 대부분 노트와 펜과 가까이 있었다.
펜을 들어 노트에 옮긴 날보다 그렇지 못한 순간들이 더 많았을지 몰라도 가까이에 둔 것은 분명하지. (가까이 두면 일단 성공 아닌가요?)
노트 전문 층이 있는 4층짜리 문방구를 운영하고 싶은 원대한 꿈이 있는 나는 (꿈 1000개 중에 하나)
유독 내 주위에는 각각의 색깔과 이야기들을 가진 사람들이 참 많은데, 8년째 자발적 프로젝트를 성실하게 이어오고 있는 나 자신 (특 누가 시킨 거 아님), 글쓰기고 생각하기 좋아하는 문학적인 우리 엄마 (특 글 못쓴다고 말하면서 진짜 글 길게 씀), 그리고 유니크함을 자랑하는 사랑하는 가족들과 이름은 나열할 수 없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하나같이 평범하지 않은 개성있는 내 친구들.
나만 알고 있기에는 너무 아까운 이야기들, 정보들
누가 바로 좀 정리해서 전자책으로 내면 좋을 텐데.
이 세상에는 생각보다 너무 가짜가 많고 내 소중한 시간과 비용을 들여서 투자를 해도 그래서 뭘 어떻게 하라는건데? 아오 내 시간....
이라고 생각 되는 불편한 경험들을 너무 많이 해왔기에 전자책 내는 과정을 쓰기 시작한다.
나의 일목요연한 전자책 쓰는 이 경험이 자산이 되어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소중한 시간을 아껴 줄 수 있길 바란다.
누가 바로 쓸수 있게 알려줬으면. 전자책편
(누.가.바 전자책편)
시리즈물로 연재할 원대한 포부
이번주는 출간 기획서(제목, 목차) 작성 + 초고 50% 주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