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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웹툰 [닥터 프로스트] 이종범작가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박영실박사 브런치] 휘파람부는 웹툰작가의 스토리텔링

https://youtu.be/bTemqQZGYFg


젠틀한 매너와 대중적 웃음으로 매혹시킨 이종범 웹툰작가와의 즐거웠던 인터뷰


이종범작가

웹툰 작가이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만화콘텐츠스쿨의 웹툰만화콘텐츠전공 교수로 연세대학교 심리학과를 졸업했다10대 시절부터 만화가의 꿈을 키워 온 자타 공인 만화키드이며 2009년 투자의 여왕으로 데뷔하여 2011년 심리학을 소재로 삼은 최초의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연재를 시작했다

이 작품은 2011년 독자만화대상 온라인만화상, 2012년 대한민국 콘텐츠대상 우수상(문화관광부 장관상), 독자만화대상 심사위원상을 수상했으며동명의 TV 드라마로도 제작되었다에세이집 그래잠시만 도망가자』 등을 저술했다.     


저자는 수많은 웹툰 작가 지망생들과 작가들이 상주하듯 눌러앉아 수십 번씩 애청하는 팟캐스트 유튜브 이종범의 웹툰스쿨을 운영 중이다.


[이종범 작가님의 퍼스널이미지브랜딩]     
* 워낙 다양한 일들을 하고 계셔서 쉽지 않겠지만, 이종범 작가님을 설명해 주시겠어요?     
1. 이종범작가님의 퍼스널이미지브랜딩에서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것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2. 사람들에게 어떤 사람의 이미지로 기억되고 싶으신지 궁금합니다.     
3.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과 컬러는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퍼스널 브랜딩이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요즘, 유튜버 등 1인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브랜드를 높이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이제는 자신의 소속보다는 자신이 브랜드인 시대라고 할 수 있다. 인지도 높은 직장이라는 프레임 덕분에 자신의 브랜드까지 상승효과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하지만 인터넷발달로 특화된 자신만의 세계가 있다면, 직장의 후광 없이 자신의 이름 석자만을 갖고도 브랜딩이 가능한 시대가 바로 지금이다. 특히 동네에서 살림 잘 하기로 소문난 똑 소리나는 주부라면 1인 미디어에 도전 시 성공확률이 높다.



무엇을 하는지에 관심 갖는 덕질 하는 덕후



그래서 그런지 요즘에는 ‘어디에 다니는지’ 보다는 ‘무엇을 하는지’에 더 관심을 갖는 것 같다.한 분야에 덕질하는 덕후라면 자신만의 콘텐츠로 고정 팬덤층을 형성할 수도 있다. 여기서 덕질이란 ‘어떤 분야를 열성적으로 좋아하여 그와 관련된 것들을 모으거나 파고드는 일‘을 의미한다. 그리고 덕후란 ’어떤 분야에 몰두해 전문가 이상의 열정과 흥미를 가지고 있는 사람‘이라는 긍정적인 의미로 사용된다. 일본어 오타쿠(御宅)를 한국식으로 발음한 ‘오덕후’의 줄임말이기도 하다.



인간의 소통 및 표현 욕구를 반영하는 문화 ‘1인 방송국


‘1인 미디어’라는 말을 자주 듣는다. 하지만 정작 정확한 의미는 잘 모르는 경우도 적지 않다. 1인 미디어는 개인 혼자서 콘텐츠를 기획해 제작하고 유통시키는 것을 말한다. 1인 미디어는 인터넷을 통해 누구나 스타가 될 수 있고 누구나 기자와 PD가 될 수 있으며, 방송국을 운영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제공한다. 1인 미디어는 인간의 소통 욕구와 표현 욕구를 나름만의 무늬와 방식으로 충족시키고 반영하는 현대의 문화적 표현 양식이다.




블로그나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와 영상 콘텐츠


1인 미디어는 블로그나 트위터 그리고 페이스북 같은 소셜미디어를 포함하는 의미라고 할 수 있다. 1인 미디어는 디지털 콘텐츠 창작 환경이 구현됨에 따라 인터넷상에서 개인화된 서비스인 미니 홈피나 블로그와 같은 정보 기반의 서비스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소셜 미디어를 포괄하는 개념이다. 1인 미디어 가운데 1인 방송은 텍스트가 아닌 오디오와 영상을 통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를 의미한다고 한다.  


  1인 방송국의‘1인 크리에이터


유튜브에서는 일반적으로 동영상을 생산하고 업로드하는 창작자를 ‘크리에이터(Creator)’라고 칭한다. 직역하면 ‘창조주’라는 뜻으로도 읽힐 수 있는 ‘창작자’라는 뜻이다. 1인 방송 제작자에게 크리에이터라는 명칭을 쓰는 것은 단순히 동영상의 창작가가 아니기 때문일 것이다. 자신이 만든 동영상을 매개로 자신들의 팬 커뮤니티를 만들어 가는 커뮤니티의 창조자 역할도 광범위하게 한다.



이제는 나도 유튜버박영실‘s 매너 이미지


개인적으로 방송경험이 적은 편은 아니다. KBS같은 공영방송부터 종편방송 그리고 대학의 방송강의부터 대기업 사내방송까지 20여년 동안 어림잡아서 수백회 이상 되는 것 같다. 하지만 1인 미디어방송 차원에서는 나 또한 새내기다. 최근에 유튜브에 내 채널을 갓 개설했다. 채널명은 고민 끝에 [‘박영실’s 매너 & 이미지]로 정했다. 그동안 내가 오프라인에서 임직원들 대상으로 했던 매너와 이미지 교육 중에 가장 핵심적인 부분들을 구독자들과 공유할 예정이다. 주변에 신뢰받고 있는 1인 크리에이터들의 조언을 토대로 시간이 갈수록 믿음이 가는 채널로 만들고 싶다. 그래서 구독자들이 내 채널을 유쾌한 습관처럼 방문하고 기분 좋게 공유하고 싶어지는 채널로 남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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