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심리학 #320.]
리듬감이 살아있는 음악이 있습니다. 그 특유의 둠칫둠칫 그루브를 들으며 목을, 손을, 몸을 까닥이며 즐기는 이들이 있죠. 그런데 이들에게 그루브 음악은 단순한 즐거움을 넘어 두뇌 활동을 높이는 계기가 된다고 합니다.
* 주요 내용
- 일본의 신경과학자들은 그루브 리듬 운동(GREX)가 전두엽 피질 활동과 집행 기능에 미치는 영향을 조사했다.
- 쓰쿠바 대학의 연구(Fukuie 외, 2023)에 따르면 그루브를 즐기는 사람이 비트에 맞춰 몸을 움직이는 건 심장을 강화하고 두뇌 인지 기능을 늘렸다.
- 노래의 리듬에 따라 발을 맞추고, 손가락을 튕기고, 고개를 까딱이며 몸을 움직인다면 당신은 그루브를 즐기는 사람이다. 그렇다면 하루 적어도 3분 이상 그루브 음악을 들어라.
그루브 리듬을 선호하는 이들은 그 리듬을 들으며 전두엽 피질의 활동이 활성화되었다고 합니다.
간단한 운동을 하는 것만큼의 심장 운동이 되었고, 두뇌 활동 또한 좋아졌다고 하네요.
음악에도 취향이라는 게 있습니다.
그 취향이 내게 자그마한 운동을 하는 효과까지 가져오고 있다면 안 할 이유가 없겠죠. 더할 나위 없이 쉽고 간편한 두뇌 향상 루틴이 될 거 같습니다.
저도 오늘 그루브 넘치는 음악을 한 곡 들어봐야겠네요.
추천해주실 분 계신가요?
* 출처 자료
Moving to a beat for three minutes boosts brain power.
Posted January 21, 2024 | Reviewed by Jessica Schrader | Christopher Bergl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