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쩡하지만 안 입는 옷은 교환해서 입어요. 의류교환이벤트 <21% 파티>
21% 패션 파티란?
매년 1,500억 벌 이상 생산돼서 그중 73%는 매립되거나 소각되어 폐기되는 옷. 버려지는 옷을 줄여 환경을 보호하는 방법에는 어떤 것이 있을까요? 재활용(리사이클링)도 좋고, 새활용(업사이클링)도 좋지만, 가장 좋은 방법은 바로 '재사용(Reuse)'입니다.
'21% 파티'에 숫자 21은 무엇일까요?
2020년 ‘다시입다’ 설문조사 결과, 자신의 옷 중에서 안 입는 옷의 비율이 21%로 나타났어요. 즉, 가지고 있는 10벌의 옷 중 2벌은 입지 않은 옷이란 얘기죠. 21% 파티는 이렇게 입지 않는 옷들이 주인공입니다. 각자 옷장에서 잠자고 있는 옷을 가지고 모여 바꿔 입고 나누어 입어, 의생활 속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하는 '의류 교환 파티'입니다.
내가 더 이상 입지 않는다고 해서 옷의 수명이 끝난 것은 아닙니다.
21% 패션 파티에 참가해 지속가능한 의생활 실천 경험을 체험해보세요.
참가 신청하기 ----> https://forms.gle/Q1zzDxA8r8qBuzwV9
왜 4월 24일인가?
2013년 4월 24일 오전 8시 45분, 방글라데시 수도 다카에서 9층짜리 의류공장(라나플라자)이 붕괴되어, 노동자 1,134명이 죽고 2,500여 명이 다쳤어요. 당시 방글라데시 의류 공장 임금은 시간당 24센트, 약 266원이었어요. (같은 시기 중국 1달러 26센트, 캄보디아 45센트, 파키스탄 52센트)
라나플라자 붕괴사건 이후 전 세계에서 매년 이날의 비극을 추모하며 ‘누가 내 옷을 만드는가’를 생각해보는는 각종 행사를 벌이고 있어요.
다시입다 연구소가 <21% 패션파티>를 4월 24일에 여는 이유도, 우리의 의생활이 우리 사회에 끼치는 영향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마련해보고자 함입니다.
여러분의 많은 참가바랍니다!
참가 신청하기 ----> https://forms.gle/Q1zzDxA8r8qBuzwV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