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eat. 변화를 위한 첫걸음
이 같은 기술들은 우리 모두의 일상생활에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이를 삶의 기술이라고 말해도 무방하다. 이 기술들은 사랑하는 이들, 친구들, 직장 동료들 그리고 전반적으로 세상과 맺고 있는 관계를 더 잘 헤쳐가게 해주며 자신의 감정을 다루고 두려움을 극복하는 데도 유용하다. 일을 잘해내는 등 실용적 영역에서 대처하는 능력에도 중요한 역할을 해준다.
-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38p
무섭도록 치열한 자기고백과 독자를 위한 실용적인 조언을 담고 있는 이 책은 살 가치 있는 인생을 만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모든 사람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 앤절라 더크워스, 펜실베이니아대학교 심리학 교수, <그릿> 저자
초기에 문제를 벗어나는 데 도움이 된 기술 중 하나는 철저한 수용이었다. 철저한 수용을 하는 것은 내가 우울증에 빠져 있지만 여전히 괜찮다는 것을 의미했다. 나는 우울해도 여전히 직장에 갈 수 있다는 것을 배웠다. 자신이 바로 지금, 바로 여기 있지만 여전히 세상 속에서 제구실을 할 수 있다는 사실을 철저하게 수용하는 것이다. 우울하지만 여전히 인생을 살 수 있음을 수용하는 방법을 배운다. 충분히 괜찮을 수 있다. 안 좋은 일들과 좋은 일들이 공존한다는 점도 알게 된다. 오늘 정말 일진이 안 좋았더라도 여전히 밖에 나가고 개를 산책시킬 수 있다. 게다가 이 일은 정말 기분 좋기까지 하다. 철저한 수용은 살 만한 삶을 찾을 줄 알게 되는 것이다. 때로는 내가 우울증이나 슬픔에 빠질 수 있음을 알지만 그렇다고 내 삶에 즐거운 일들이 없다거나 그것으로 끝인 것은 아니다. "이 또한 지나가리라." 이것이 내가 DBT를 통해 배운 아주 중요한 교훈이다.
-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369~370p
아름다워진다는 것은 곧 당신 자신이 된다는 것이다.
꼭 다른 사람들에게 수용받아야 할 필요는 없다.
당신이 당신 자신을 수용해야 한다.
-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420p
지옥에서 벗어나고 싶다면 불길을 헤치고 건너편으로 가야 해요. 마치 당신이 집 안에 있는데 불이 난 것과 비슷해요. 사방으로 불길이 번지는데 특히 현관 쪽이 심해서 유일한 출구인 문 주위로 불길이 거세요. 순간 집 안쪽으로 피해 안전한 곳을 찾으려는 충동이 일어요. 하지만 당연하게도 집 안에 그대로 있다간 죽게 돼요. 용기를 끌어모아 현관의 불길 쪽으로, 문 주위의 불길로 가야 해요. 그래야 건너편으로 갈 수 있어요.
-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260p
생각만으로는 새로운 행동을 할 수 없다.
행동을 통해서만 새로운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다.
- <인생이 지옥처럼 느껴질 때>, 227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