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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정을 잊어버리셨나요?
by
꼬빙
Jun 17. 2020
뜻이 있는 곳에 이벤트 있다?!
가끔 찾아오는 행운, 배우고 싶을 때 찾아온 기회
아이패드를 구매하고 해보고 싶었던 것은 바로 '나만의 캐릭터 그리기'
요걸 하고 싶어서 유튜브에서 영상을 찾아 찾아 조금씩 연습을 해왔다. 언감생심이라고 캐릭터 그리기에 재미를 조금 붙이니 발전시키고 싶고 잘 그려 이모티콘을 만들고 싶어 지는 게 아닌가
주변에서 이모티콘 만들기 강의를 통해 이미 네이버 OGQ 마켓에 이모티콘을 판매하는 지인분이 계시다. 나도 욕심이 났다. 그런데 문제는 바로 돈.. 나는 강의 들을 여유가 별로 없다.
지금까지는 임신 중 큰 이벤트가 없지만
만일의 경우가 있기에 취미에 큰돈을 쓰기 어렵다.
지인분이
들었던
강의부터
기웃거리며
구경했던
클래스
101
강의는
결재할
용기가
안 났다.
그런데! 클래스 101에서 이벤트로 하루 동안
아이패드 강의를 열어준다는 이벤트를 봤다.
7개의 강의가 열린다는 공지는 봤는데 어떤 강의가 열리는지는 알지 못하는 상황이었다.
나는
주말
내내
뭐가
열릴지
기대하며
기다렸다
!
그런데 내가 그간 1순위로 듣고 싶었던 이모티콘 제작 강의가 이벤트 강의 목록에 있는 것이 아닌가!! 정말 정말 기뻤다.
정말 신나서 강의를 주르륵 들었다.
이모티콘
기획하는
방법부터
작가
본인의
팁
,
캐릭터의
움직임을
표현하는
방법
등등
알고
싶었던
내용들을
쏙쏙
들으니
정말
재미났다
.
강의 내용도 적용해보고 다른 작가님 그림도 따라해봤다
그리고 실제적으로 만든 내 그림을
어떻게 판매할 양식으로 만드는지에 대한
실무적인 내용도 좋았다.
강의를 듣는 날은 강의만 듣고 다음 날부터
조금씩 그림을 그려나가는데 무척 재밌고
삶에 활력이 된다.
강의 한 번 듣는다고 내가 단기간에 척 그림을 잘 그리게 되고 이모티콘이 등록되는 건 아닐 것이다. 그래도 배우고 싶은 강의를 들을 기회가 생겼다는 것이 행운처럼 느껴지고 이 행운으로 내가 궁금했던 정보를 알게 돼서 속이 시원해졌다.
앞으로는 즐기며 성실하게 그림 연습을
하면서 나만의 캐릭터를 만들고
이걸 정말 이모티콘으로 출시해보려 한다.
돈이 없어 서글플 때도 가끔 있지만
이런 행운이 내 상황에
더 달콤하게 느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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