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네버슬립 Jul 03. 2024

당신이 뉴스레터를 시작해야 하는 이유

뉴스레터하면 만날 명분이 생깁니다.

네버슬립 뉴스레터를 시작한 이유


작년 12월 네버슬립 뉴스레터를 시작했어요.


유니콘 스타트업 스토리는 어느 매체에서 흔하게 볼 수 있어요. 하지만 1인 기업이나 작은 조직 이야기는 좀처럼 보기 힘들었어요. 나보다 조금 앞선 이야기를 듣고 싶은데 저 멀리 나아간 이야기만 있었죠..


이럴거면 내가 찾아보자

이런 마음에서 [작은 조직 인터뷰]를 만들었어요.

세번째 뉴스레터를 발행했을 때


어떻게 섭외했을까?


처음엔 주변 지인 대표님들께 요청했어요. 제가 이러한 취지로 뉴스레터를 시작했으니 인터뷰를 해달라고요. 바쁘시지만 다들 흔쾌히 시간을 내어주시더라고요. 그들이 '과연 시간을 내어줄까'라는 혼자만의 생각을 했다면 아마 시작하지 못했겠죠? 일단 냅다 지르는 실행력이 필요했어요.


그렇게 시작한 첫 뉴스레터


뉴스레터를 발행하기만 하면 될까?


사실 발행한다고 해서 뉴스레터를 봐주진 않습니다. 발행한 후에 부지런히 카카오톡 단체방부터 EO Planet처럼 성격에 맞는 커뮤니티에 알리는 작업이 필요해요. 자동화도 불가능한 영역이라 손품이 필요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스타트업, 창업 등에 관심있는 여러 단톡방을 리스트업해서 카톡에 공유를 했어요. 그리고 EO Planet, 제 브런치와 블로그에 발행을 했죠. 덕분에 제가 즐겨보는 뉴스레터 크리에이터이신 조쉬님에게도 제 뉴스레터를 알릴 수 있었고 EO Planet에 많이 본 아티클로 몇 번 올라가기도 했습니다!




돈은 되냐고요?


구독자 수는 500명입니다. 다이나믹한 숫자는 아니죠. (아직은) 돈을 벌어다 주지도 않아요.


하지만 무형자산 가치를 만들어줍니다. '네버슬립 뉴스레터'라는 인지도를 주고 만날 접점이 없던 대표님들을 만날 수 있었어요. 베트남에서 가졌던 이주홍 대표님, 변성민 대표님 인터뷰 두 건은 Asia Tomorrow 글로벌 스타트업 매체에 영문 버전으로 나가기도 했습니다.




영문 버전 아티클을 가지고 얼마 전에는 서울에 온 베트남 기업가에게 인터뷰를 제안해 7월 출장 때 인터뷰를 하기로 했어요.



일당백님처럼 저와 비슷하게 1인 기업을 하시는 여러 대표님과도 연결되기 시작했습니다. 커피챗을 나누며 서로의 인사이트를 나눌 기회가 생겼어요.



구독자 수가 중요하지만 구독자 수가 다가 아닙니다. 꾸준히 나의 콘텐츠를 이어간다면 뉴스레터는 명분을 가져다 줍니다. 만나야 할 명분을요!


재밌게 보셨다면

네버슬립 뉴스레터

꼭 구독해보세요!


국내 숨어있는 작은 조직, 새로운 흐름인 솔로프리너, 베트남 작은 조직까지 생각하지 못한 사례들을 만나실 수 있어요!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