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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지루한 사업일수록 돈이 될까?

섹시하지 않은 사업, Boring Business

by 네버슬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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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활동하는 비즈니스 모임에는 40대 이상이 많아요. 그렇다보니 비즈니스가 흔히 말하는 지루한 사업(Boring Business)도 많죠. 이런 지루한 사업일수록 사람이 현장에 직접 투입되어 노동하는 비즈니스입니다. 시장의 대부분 플레이어들이 나이가 있는 편인데요, 그러다보니 온라인 마케팅에 취약합니다. 홈페이지 조차 없는 곳이 많고 있다고 해도 15-20년 전 스타일입니다.


홈페이지 외주를 받다보면 이런 지루한 사업에서 기회가 보입니다. 빠르게 성장한 아정당 역시 이런 지루한 비즈니스에서 시작했습니다. 그 시작은 다름 아닌 네이버 카페였고요.


네이버 카페라는 커뮤니티에서 시작한 아정당 스토리


여러 비즈니스를 살펴보고 대표님들을 만나보니 시장에 공급은 한정적인데 수요는 꾸준하거나 늘어나는 곳들이 보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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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기회처럼 보이고 돈이 될 것 같지만 실제 돈을 버는건 또 다른 영역이죠. 실제 워킹이 되려면 결국 현장 전문가를 두거나, 인력 풀을 확보해서 협업을 해야 합니다. 이 과정에서 가장 큰 허들은 실력있는 현장 실무자를 확보하는 일이더라고요.


개인적으론 디지털 전환이 늦은 이런 업계야말로 기회가 숨어있는 곳 같아요. 다만 온라인 마케팅만으론 지속성이 낮고, 현장을 아는 사람과의 협업이 필수죠. 신뢰가는 파트너를 찾아 천천히 하나씩 도전해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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