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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가 아닌 부산에서 경험한 글로벌 (feat.찐파워)

디지털노마드와 함께한 부산 워케이션 후기

by 네버슬립

진짜 찐..파워다!


진영님을 만나고 느낀 첫 느낌은 찐파워 그 자체였어요. 스포츠 마라톤 MC, 디지털 마케터 강사, 유튜브 크리에이터. 여러 직업을 가진 디지털 노마드, 김진영(MC 찐 파워)님은 늘 새로운 자극과 영감을 찾아 움직입니다.


최근 진영님은 ‘부산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별한 경험을 했다고 하는데요. 익숙한 한국, 부산이라는 도시에서 해외에 나간 것 이상의 글로벌한 경험과 네트워킹, 그리고 새로운 꿈을 발견한 그녀의 이야기를 들어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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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스포츠 마라톤 MC, 디지털 마케터 강사, 그리고 유튜브 크리에이터로 활동하는 김진영입니다. 활동명이 ‘MC 찐 파워’이니, 편하게 ‘찐 파워’라고 불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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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트 챌린지, MC, 유튜버 등 다방면으로 끼를 방출하고 계신 찐파워 진영님!


Q. 부산 워케이션 프로그램은 어떻게 참여하게 되셨나요?


디지털 노마드로 혼자 일하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저와 비슷한 상황에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컸어요. 마침 지인분께서 글로벌한 환경에서 비슷한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 이 프로그램을 추천해 주셨죠. 한국에서 이런 경험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망설임 없이 바로 달려왔습니다.



Q. 외국인 참여자가 많아 영어를 사용할 일이 많았을 것 같은데, 언어적인 어려움은 없으셨나요?


참가자 대부분이 외국인이라 거의 99%는 영어를 썼던 것 같아요. 오히려 한국어를 할 줄 아는 사람이 거의 없었죠. 어려움보다는, 저는 영어는 자신감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에 문법이 좀 틀려도 편하게 대화할 수 있어서 오히려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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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가장 인상 깊었던 디지털 노마드가 있었나요?


칠레에서 온 ‘안드레스’라는 친구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250명의 직원이 있는 회사에서 유일하게 디지털 노마드로 일하고 있다고 하더라고요. CEO에게 적극적으로 제안해서 스스로 그런 환경을 만들어냈다는 이야기를 들으며 큰 인상을 받았습니다. 주어진 환경에 머무르지 않고 직접 길을 개척할 수 있다는 용기를 얻었어요.



Q. 워케이션 중 가장 흥미로웠던 경험은 무엇이었나요?


모든 활동이 재밌었지만, 외국인 친구들과 함께한 ‘푸드 투어’가 가장 인상 깊어요. 저도 비빔 당면 같은 부산 음식을 처음 먹어봤거든요. 맛있는 음식을 함께 먹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고, 부산 사람들의 따뜻한 정까지 함께 느낄 수 있어서 정말 행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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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찐 파워님이 느낀 부산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바다와 산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자연은 물론, 로컬 문화와 글로벌한 분위기가 공존하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에요. 부산 고유의 풍경을 느끼면서도, 고개만 돌리면 새로운 친구들과 새로운 환경을 만날 수 있는 ‘접점’ 같은 곳이라고 할까요? 이번 기회에 부산을 더 사랑하게 됐습니다.



Q. 이번 경험이 앞으로의 활동에 어떤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생각하시나요?


‘한국에서도 충분히 글로벌 네트워킹이 가능하다’는 사실을 깨달으며 시야가 정말 넓어졌어요. 여기서 사귄 친구들을 언젠가 제가 만들 저만의 콘서트나 퍼레이드에 초대하고 싶다는 새로운 꿈도 생겼고요. 개발자, 커뮤니티 매니저 등 다양한 분야의 친구들과 새로운 파트너가 될 수도 있겠다는 가능성과 희망을 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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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어떤 분들이 이 프로그램에 참여하면 좋을까요?


두 부류의 분들께 추천하고 싶어요. 첫째, 익숙한 환경에서 벗어나 시야를 넓히고 새로운 환기가 필요한 디지털 노마드에게요. 일과 네트워킹, 여행까지 ‘일석삼조’를 얻을 수 있거든요. 둘째, 꼭 디지털 노마드가 아니더라도 삶의 터닝포인트가 필요한 분들이 오시면 좋을 것 같아요.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새로운 활동을 하는 것만으로도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겁니다.



Q.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요?


해외에 나가지 않아도 가까운 부산에서 글로벌한 환경을 만날 수 있다는 게 이 프로그램의 가장 큰 장점이에요. 기회가 된다면 저는 무조건 다시 올 겁니다. 이 멋진 경험을 꼭 한번 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참고로 저 오늘, 외국인 친구들과 영도 포장마차에 갈 예정입니다!



호핑 부산 워케이션 프로그램 보러가기

마지막 Korean Language 프로그램이 남아있어요!(Oct 10 – 24, 2025)



제이님의 부산 워케이션 한달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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