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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김현주 소장 Mar 19. 2024

권한위임을 못하는 이유와 대처요령

권한위임이란 일과 역할만 맡기는 것이 아니라 권한과 책임까지 주는 것을 말합니다. 많은 경우에 일이나 역할만 맡기고 필요한 권한은 주지 않거나 책임도 묻지 않지요. 그래서 임파워먼트(역할위임)는 되지만 델리게이션(권한위임)이 안 되는 것입니다.


국내외에 권한위임에 관한 주요 연구와 조사 자료들을 살펴보고 우리나라의 조직과 문화의 특성을 고려해서 원인별 대처 요령을 정리해 보았습니다.


ㅇ 리더와 구성원이 성과관리 방식을 잘 몰라서

     - 목표 설정 부실, 과정 관리 부실,

        성과 리뷰 부실 악순환

     - 구성원을 자기완결형 성과책임자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

     => 개인 성격/성향/취향 내려 놓고 성과관리

           기준 대로  잘 배워서 실천하는 것이 기본...

           아래 그밖의 세부 원인까지 파악해서 대처 필요               


ㅇ 리더의 통제력 상실 느낌

     - 구성원이 능력 부족으로 일을 못하거나

     - 구성원이 게을러서 일을 하지 않거나

     - 구성원 나름 했는데 결과가 안 좋을 수 있다는

        걱정 때문

     => 조금씩 맡겨 보다 늘려가며 어디까지

            맡길 수 있는지 파악


ㅇ 리더의 완벽주의적 성격/성향

     - 나(리더) 만큼 그 일을 잘 알지 못하거나

     - 내가 지시한 것을 정확히 이해하지 못하거나

     - 구성원 나름 했는데 본인 마음에 안들게

        할 수 있다는 염려 때문

     => 아웃풋 이미지를 상세하게 정해서 시켜보다가

           서로 익숙해지면 세부사항 규명까지 위임해가기


ㅇ 리더-구성원간 상호 신뢰 부족

     - 서로에 대한 호의에 대한 믿음 부족

     - 구성원의 능력에 대한 믿음 부족

        (검증 미흡, 부족 또는 부재)

     - 구성원의 일관성에 대한 믿음 부족

         (저번엔 잘해도 이번에 모름)

     => 업무 단위 경험 축적 통해 호의, 능력, 일관성을

           파악하고 신뢰 증진과 위임 확대 병행


ㅇ 리더의 돋보기식 관리 성향/취향

     - 순간 순간 궁금한 건 못참아서 계속 물어봐야

        직성이 풀리는...

     - 요지만 말하면 될 것을 한 얘기 또하고 또하다

        일할 시간 부족...

     - 디테일을 일일이 지시하니 더 디테일하게

        확인하게 되는...

     => 어쩔 수 없이 과업/과제별로 리더가 할 일과

           구성원 할 일을 문서로 나열하고 상호 확인하기.

           그래도 안 되면 리더가 그 일의 담당자가 되도록

           직무 발령(명령서)를 내는 수 밖에 없음


ㅇ 무능한 리더로 오해 받을 염려

     - 맡기는 것을 무능해서 일을 떠넘기는 것이라고

        오해할까 염려

     - 구성원이 리더가 못해서 위임이랍시고 한다고

        무시할까 걱전

     - 상위리더가 입으로만 일하는 사람이라고

         오인할까 우려

     => 리더가 직접 수행하는 고유 업무를 투명하게

            정해서 수행..


ㅇ 리더의 위험회피 성향

     - 위임한 일일 잘못되면 리더가 결국 다 책임져야

        한다는 걱정

     => 리더 포함 구성원 개개인의 역할과 책임

           차트(표)를 운영

     => 구성원이 성장한 만큼 리스크(위험)가

           큰 일을 맡기는 방식

    * 성장단계별 위임방식:

       친절히 가르쳐줌 -> 맡기면서 도와줌 ->

       맡겨주며 코칭함 -> 일임 수준의 위임(지향점)


ㅇ 팀(부서) 차원 성과 하락 우려

     - 일 잘 하는 구성원에게 특정 업무만 위임하면

        다른 일을 못 준다는 우려

     - 일 잘 하는 구성원과 더 많은 일을 해야 성과가

        난다는 집착, 착각

     => 일이 몰리면 그 일 잘하는 구성원은 조용히

           퇴사하게 됨. 그런 사태를 예방한다는 관점에서

           업무 역할과 책임 분담 원칙 견지


ㅇ 리더 위임 스킬 & 구성원의 피위임 스킬 부족

     - 신임 리더 또는 기존 리더 중 일방적 소통에

        익숙한 리더....

     - 꼭 필요한 말을 제때 못하는 소극적 구성원의

        뒷북 치기...

     => 메모랜덤으로 써서 상호 확인 및 합의 후

           위임 업무 수행...


2024. Hyun-Joo Kim, Ph.D.


#권한위임 #실패요인별 #대처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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