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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y 07. 2016
플랫폼 비즈니스의 종류와 전략
플랫폼 비즈니스 성공전략
최근 몇 년간 인터넷 서비스에도 플랫폼 비지니스가 유행이다
플랫폼은 ‘supply side(공급자)와 demand side(수요자)의 transaction(거래)을 일으켜서 critical한 mass를 형성하는것’이 플랫폼 비즈니스의 전략이다
플랫폼 형태의 많은 기업들이 탄생했는데 대표적인 종류별 플랫폼 서비스를 보자.
서비스플랫폼으로는 우버, 에어비앤비가 있다 입점몰 형태는 이베이, 타오바오가 있고 소셜커머스로는 쿠팡, 티몬이 있다
결재 플랫폼으로는 알리페이, 페이팔이 있고 투자플랫폼으로는 렌딩클럽, 소셜네트워크는 페이스북, 카카오톡이 있다
커뮤니케이션 플랫폼은 스카이프, 왓츠앱, 개발플랫폼은 안드로이드, 리눅스, ios가 있으며 컨텐츠플랫폼은 유튜브, 킨들 등이 있다
이들은 크게 vertical(수직적)과 horizontal(수평적)한 플랫폼으로 분류할수 있는데
대표적인 vertical 플랫폼은 한가지 분야를 깊이있게 운영하는 것이다 동영상을 전문으로 하는 youtube가 있다 horizotal한 플랫폼은 naver같이 폭넓게 다루는 수평적 플랫폼이다
이들은 플랫폼 프로바이더의 component와 rule의 합집합으로 구성된다
(출처:창조경제연구회, 이민화)
플랫폼은 수요자(고객)에게는 선택의 폭을 넓혀주고 공급자에게도 고객을 쉽고 빠르게 만나면서도 홍보비를 절감할수 있다 플랫폼 프로바이더 역시 이들의 교환을 통해 수수료나 광고수익등의 사업모델을 통해 직접 제품을 생산하지 않고도 수익을 얻을수 있다
즉 win-win-win situation을 만들 수 있다
하지만 시장 생태계 안에서 기존 기득권의 공격이나 법,제도의 제제로 플랫폼은 딜레마에 빠진다
한국에 진출한 UBER 역시 택시조합과 서울시에 반항을 이기지 못하고 서비스를 중단했다
중고차 판매 어플인 헤이딜러도 14개월간 30만명의 회원가입과 500억의 차량거래가 일어난 서비스임에도 불구하고 전통 중고차 업체와 중고차관리법 개정으로 폐업을 하기도 했다
최근 제도 보완을 통해 합법화 하기로 결정되면서 현행법상 위반상태인 헤이딜러의 단속을 보류해주고 있다
그러므로 첫째, RULE을 셋팅할 때 법과 제도를 잘 파악하고 기획하는 것이 중요하다 좋은 예로 카카오택시가 있다 택시조합의 도움과 서울시의 인가를 받아 고객과 택시업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운영된다 기득권을 포용하는 전략으로 극복한 것이다
둘째, 핵심가치를 찾는 것이다
카카오톡의 창업 초기 적자 상태가 지속되자 매스컴에서는 이를 보도하면서 사용자들이 오히려 카톡을 걱정하는 사태가 발생한다
그러다 게임과 선물하기가 나오자 의무감으로 카톡을 살려주려 애쓰기 시작한다
그만큼 고객들에게 카카오톡은 메신져 플랫폼이라는 핵심가치로써 문자요금과 전화번호 분실 등 고객의 pain point를 해결했기 때문이다
셋째, 진입영역을 잘 선택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동차, 배달서비스 같은 너무 많은 경쟁자가 있는 과열된 시장으로 진입을 한다면 쉽지 않을 것이다 그러므로 해외의 플랫폼 서비스를 연구하고 국내에 없는 새로운 영역이나 아이디어를 잘 벤치마킹해야 하는것도 좋다
제네핏은 온라인HR 플랫폼으로 단기간에 1649명이라는 직원수가 생길만큼 급성장하였다
드래프트킹은 상금이벤트 연동형 게임 경쟁리그로 단기간 311명이라는 직원수가 있다
구스토는 기업복지 및 복리후생을 위한 서비스로 직원수 303명이다 캐스퍼는 매트리스 판매 플랫폼으로 175명의 직원을 단기간에 만들었다
넷째, 이해관계자의 이해와 관계정립이 중요하다
플랫폼은 크게 공급자와 수요자, 플랫폼 프로바이더뿐 아니라 이해관계자가 존재한다
그들은 플랫폼을 성장시키는데 큰 공헌을 한 존재들로 플랫폼을 함께 성장한 이들이다
그러나 이해관계자들에 대한 케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예를들어 카카오톡은 국내에서 성공적인 메신저 플랫폼이지만 게임에 입점하고 있는
대형 게임회사들에 대한 처우가 좋지 않다는 일부 의견도 있다 이로인해 입점을 꺼리는 게임회사도 생기고 있다 이처럼 플랫폼을 성공시키는 요인중에 이해관계자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들의 핵심 요인을 조금더 자세히 보자
(출처: 김태균, 2016)
이와같이 플랫폼 비즈니스 핵심요인으로 혁신역량 (innovation ability), 연결성 (connectivity), 상보성(complementarities), 효율성 (efficiency), 네트워크 효과 (network effect)까지 총 5 가지가 있다 (Lee et al, 2010)
(출처: 김태균, 2016)
앞으로도 재미있는 플랫폼이 많이 나올 것이다 IOT(사물인터넷)의 발전으로 더 많이 인터넷이 확산되며 새로운 디바이스인 안경, 시계, 옷 등 다양한 인터넷 디바이스로 확장되고 디바이스 자체가 가진 특성과 결합되면서 새로운 형태의 플랫폼이 출현할 것이다
#유승재 #페르소나 #it창업 #플랫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