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이맘때쯤, 5평 남짓 작은 원룸에 살다가 퇴사를 생각하고 투룸으로 이사를 가기로 마음을 먹었다.
준비 없이 퇴사를 해본 경험이 있다 보니 이번에는 퇴사 준비를 조금 더 수월하게ㅋㅋㅋ 할 수 있었다.
첫 번째로는 일 년 정도 생활할 수 있는 비상금을 모으기 시작했다. 투자도 병행하면서 덕분에 생각보다 많은 비상금을 모을 수 있었다.
두 번째로 생각했던 것이 투룸으로 이사를 가는 것이었다. 회사를 다니는 동안 전세대출을 받아 작업실로 사용할 수 있는 방이 있는 투룸으로 이사를 가기로 마음먹고 실행에 옮겼다.
그래서 현재는 투룸에 일 년째 생활하고 있다.
마침 회사에서도 재택근무를 해야 되는 상황이라 투룸으로 이사 온 것을 너무 다행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자취에 필요한 물건들을 가성비 좋은 가격으로 구매해서 잘 사용하고 있다.
앞으로 또 이사를 다니겠지만, 지금 나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이 좋다.
사는 동안에는 내가 살고 있는 집을 더 아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요즘 나의 최애 힐링 취미는 식물키우기!
자세한 룸투어는 영상에서: https://youtu.be/kgZta7OkIy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