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코믹스와 대표 한희성의 '블랙리스트'
웹툰 서비스 레진코믹스(레진엔터테인먼트)는 수익 분배 계약을 업계 최저인 작가 3 : 회사 7로 나누고 수익을 제때 지급하지 않는 등의 부당 행위를 저질렀습니다.
더불어 대표 한희성(레진)은 회사에 불만을 표한 작가를 ‘블랙리스트’로 관리하며 서비스의 모든 이벤트에서 해당 작가의 작품 노출을 제외할 것을 내부에 통보했고, 웹소설 서비스 종료를 두고 이를 회사에 문의한 작가 일부를 ‘강성작가’와 ‘잠재적인 강성작가’로 분류해 해당 작가의 SNS를 사찰하기도 했습니다.
이에 대한 항의로 현재 레진코믹스에 작품을 연재하고 있는 작가 일부는 연재를 중단했고, 만화계 종사자와 팬을 비롯한 많은 분들이 함께 시위 참여와 트위터 해시태그 작성과 같은 방법으로 항의의 뜻을 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사태를 모르는 독자도 적지 않고, 레진코믹스 및 대표 한희성(레진)은 해명과 사과를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다음은 해당 사태를 보도한 기사입니다.
레진코믹스 ‘강성 작가’ 대응 문건 “도 넘으면 소송 고려”
레진코믹스 및 대표 한희성(레진)의 불공정 행위에 대한 대응은 트위터의 레진 불공정행위 피해작가연대 (@creative_2017) 계정에서 중심적으로 다루어지고 있습니다.
만화를, 그리고 예술과 창작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께서 지속적으로 항의하며 관심을 가져 주시면 좋겠습니다.
이 글은 텀블러 블로그에 앞서 올라간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