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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박병은 Sep 19. 2019

R의 공포, 불황이 올수록 급성장 하는 비즈니스는?

- 주요 중고거래, 리퍼브 커머스, 렌탈 비즈니스들 모음

#파인드어스pick #뉴스큐레이션


R의 공포(Recession, 경기침체), 불황, 장단기국채 금리 역전, 대출심사 강화 등 

'불경기'를 예상하게 하는 키워드들이 매일 쏟아지고 있죠. 


이렇게 불황일수록 전통적으로 중고거래, 렌탈, 초저가상품 등을 다루는 비즈니스들은 호황을 누리게 되는데요. 모바일 디바이스, 이커머스가 보편화되면서 그 추세가 얼마나 무섭게 상승할지 기대가 됩니다. 



이런 와중 지난주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이 400억 규모 투자유치 소식을 전해주었는데요.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마켓’, 알토스벤처스 등에서 400억원 투자 유치 (플래텀)


2015년 런칭 당시만 해도 '또 중고거래앱? 중고나라도 있고 뭐 많은데?'하는 의구심을 제기한 분들이 많았지만, 현재는 쇼핑앱 전체 카테고리에서도 유저 체류시간, 활성유저수 등 중요 지표들이 최상위 수준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당근마켓의 대규모 투자를 축하(?)하며, 불황일수록 잘되는 비즈니스와 사례 몇가지를 추려보았습니다. 

= 중고거래, 리퍼브, 렌탈


1. 중고거래

1) 중고나라 : 전통의 강자. (회원수 2100만, 2018년 거래액 2조원 이상 추정, 누적투자 340억 이상)

 https://www.joongna.com/ 관련인터뷰 : http://www.donga.com/news/article/all/20190806/96846496/1

2) 번개장터 : 국내 첫번째 중고거래 App(2010)  https://m.bunjang.co.kr/

3) 땡큐마켓 : 플랫폼이 직접 집으로 방문해서 수거해가는 특징. https://web.picksell.co.kr/

4) 당근마켓 : 동네기반 거래 플레이스. 지역기반 플랫폼으로 진화중(지역광고, 커뮤니티 등) https://www.daangn.com/

5) 메루카리(일본) : 도쿄증권거래소 상장. 애스크로가 원칙 https://www.mercari.com/jp/


=> 중고거래 앱들의 사용행태가, 

목적성(특정한 무엇을 사러 간다)에서 비목적성(습관적으로 앱을 보다가, 살게 보이면 구매)으로 변화는 추세가 감지됨. 



2. 리퍼브 판매 (단순 변심 반품, 전시제품 등의 재판매)

1) 올랜드아울렛 : 오프라인 매장 기반(파주 등) http://www.alllandmall.kr/ 

2018년 매출 765억, 2019년 900억 예상. 인터뷰 https://www.mk.co.kr/premium/behind-story/view/2019/08/26409/

2) AJ전시몰 : 대기업계열(AJ네트웍스). 대량매입 특징(선거기간이나 국제스포츠대회 운영했던 노트북 등)

3) 떠리몰 : 유통기한 임박제품 떨이 특화 https://www.thirtymall.com



3. 렌탈

1) 전통적 제품군(정수기, 비데, 청정기 등) : 현대렌탈케어, 웅진 등

2) 프리미엄 제품군 : 묘미(롯데렌탈) https://www.myomee.com

3) 가구, 인테리어 렌탈 : IKEA는 해외에서 시작

4) 의류 : 클로젯셰어 https://www.closetshare.com



불황형 산업, 얼마나 클지 살펴보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고

무엇보다 한번씩 써볼만한 서비스들인 것 같네요 :)



- 파인드어스 박병은 파트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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