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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듀로잉 Oct 13. 2020

지속 가능한 패션디자인

패치워크 패션


올해 에프더블유 트렌드는 바로 ‘패치워크’라고 한다. 

여러 겹 겹쳐 입는듯한 효과로 풍성한 느낌을 주는 동시에 따듯해 보이게도 하고, 더불어 빈티지, 복고풍의 유행에 딱 알맞기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계속되는 기후위기의 걱정이 패션계에도 불어닥쳤는지 이는 지속가능성이 있는 패션 아이템으로도 주목받고 있다고 한다. 새로 직물을 뽑아내는 것이 아니라, 남아있거나 재사용 가능한 직물의 재 조합으로 스타일도, 환경도 살리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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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티지 직물로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하는 보데(bode), 남은 옷감과 재활용센터에서 수거한 옷감을 사용해 새로운 옷을 만들어내는 파타고니아 가 대표적인 브랜드들이다. 


언제부턴가 패스트패션, 비교적 저렴하고 빠르게 트렌드를 반영해서 유통되며 빠르게 버려지는, 같은 것이 유행을 했었고 알게 모르게 사람들은 합성섬유로 만든 대량 생산된 옷을 즐겨 소비하면서 환경오염에 일조했다. 

한때는 나도 그것이 현명하고 합리적인 소비라고 생각했고 매년 새로 사고 또 버렸다. 

합성섬유에서 빠져나오는 미세섬유와, 수천수만 장의 저렴한 티셔츠와 얇은 청바지를 만드느라 독한 색소로 오염된 물 같은 건 전혀 모르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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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풍족한 물질 과다 세상인 현 상황에서는 효율이 낮은 재활용보다 더 효과적인 방법을 생각할 때다. 재사용하기. 사실 그보다는 덜 사용하기가 중요란 시기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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