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 스튜디오피트

by Lee

창업을 한지도, 벌써 1년 6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다. 회사 이름을 변경하게 되면서 왜 변경을 하게되었는지,

앞으로 추구하고 가져갈 방향이나 비전이 어떠한 것인지에 대해 내 나름대로도 정리가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다.


나는 종종 "사업" 과 "자영업"을 분리하고는 한다. 나 뿐만아니라 1인으로 사업자를 등록하여 운영중인 사장님들까지 포함되는 이야기가 아닐까하는 생각을 했다. 그 이유는 단순하게 첫번째로 사업을 한다고 하였을 때 혹은 사업아이템을 생각할 때 가장 먼저 생각해야 할 '문제해결' 이라는 부분이다.


사업은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우리 일상에 일어나는 수 많은 과정속에 불편함이나 어려움이나 불필요한 에너지가 소모되고 있는 현상에 개입해서 그것들을 해결하는 것이 사업의 본질이라고 생각한다. 일정한 목적과 계획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경영하며 일상 뿐만 아니라 더 너머 사회 전반에 일어나는 일들을 해결하는 것이 사업이라고 생각한다.


돈을 버는 행위로만 치부되어서는 안되는 것이 "사업"이라는 영역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구체적인 시스템이 필요하고 가이드가 필요하며 체계적이고 문제발생 시 대응력이 있는 회사가 사업체라고 생각한다. 반면 자영업은 대부분 이미 시장에 제공되어 있는, 문제를 해결하고 있는 어떠한 사업영역에 뛰어들어 동일하게 어떠한 지역 혹은 구역 안에서 재화를 벌어들이는 행위 정도를 하는 것이 자영업이라고 생각한다.


스스로 직접 경영하는 것이 자영업이라고 하는데, 나는 자영업을 스스로, 딱 나 혼자 정도 먹고 살 수 있을 정도로 영위되는 것을 자영업이라고 정의내리는 중이다. 그런면에서 지금까지 내가 해왔던 행위는 '자영업'에 가까우며 앞서 정의내린 '사업'과는 거리가 멀었다는 생각이 컸다. 그러한 의미에서 회사의 방향을 다시 재조정하고 큰 성과가 없었으나, 성과를 내기 위해 체계적인 영역구축의 필요성을 느끼게 되었다.


1인으로 운영되는 회사이지만, 혼자서라도 회사의 농도를 짙게하는 일들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회사의 감도를 높이는 일을 꾸미고, 시도하는 것이 앞으로 길게 이 업을 할 수 있겠다는 결론이 생겼다. 이러한 결론의 시작은 이러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됐다.


인테리어와 공간디자인이라는 말은 같은 말일까?



우리나라는 디자인의 영역안에서 참 모호하게 분리되는 경우가 많은 것 같다. 그러면서 내가 회사를 어떻게 꾸려나가고 싶은가를 생각한다면, 인테리어의 부분에서 멈추지 않고 공간을 넘어 공간을 운영하는 주체를 A to Z 기획하고 만들어내는 것이었다. 그것에 가까운 것을 고민하다보니 항상 관심이 있었던 브랜딩의 영역에 더욱 깊이 빠지게 되었고 브랜드에 대해 깊이 파기 시작했고 아직 -ing 중이다.


스튜디오피트(studio.feat)는

새롭고 독창적인 것들을 추구하면서 시도하는 곳으로, 상업성과 예술성 그 경계 어디에서 우리만의 디자인과 감도를 찾아나가는 회사로 만들어 나가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