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평생 '성취'라는 목표를 향해 달렸다. 더 높은 연봉, 더 좋은 집, 더 나은 나를 꿈꾸며 오늘을 끊임없이 희생했다. 열심히 살다 보면 언젠가 삶이 내게 근사한 선물을 줄 것이라 믿었다. 하지만 내가 만난 삶은 늘 나에게 숙제를 내밀었고, 나는 그 숙제를 해결하느라 늘 피곤했다.
"삶은 선물이다"라는 말은 내게 위로가 아닌, 서늘한 경고로 다가왔다. '성취'가 아니라 '누림'이 목적이어야 한다는 것. 내가 그렇게 기를 쓰고 달렸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늘 허전했던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었다. 나는 삶을 '정복'하려고 했지, '누리려' 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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