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쓰기숙제
요즘 화제인 ‘클럽하우스(Clubhouse)’에 가입한 지 일주일이 넘었다.
다른 소셜미디어와 달리 다양한 국가, 직종의 사람들을 많이 팔로우하는 것이 재미를 좌우한다는데, 아직 이렇다할 흥미를 발견하지 못했다. ‘클럽하우스 새내기방’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받을 때 쌈디가 들어와서 재미나긴 했다만.
아내는 매일 저녁 영어실력을 늘리고자 하는 세계인들의 방에 접속해서 몇시간이고 듣고 때로는 발언기회를 얻기도한다. 멍하니 수많은 주제의 방들, 언어별 그룹들을 눈팅하고 있노라면 이런 생각이 든다.
‘다들 말하고 싶어서 환장하는구나’
말을 할 것인가, 들을 것인가? 그것이 문제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