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unch

You can make anything
by writing

C.S.Lewis

by 강가든 Jul 05. 2024

20

(7월 5일 금요일)


말하고 나서 후회하는 게 아니라

말하면서 후회하는 거 뭔지 알아?


얼마나 후회라는 걸 하고 싶었으면

후회를 하다못해

말하는 동시에 하다니.


누군가에게만 나오는 나쁜 면모.

아마도 너는 본 적 없는 것.


근데 또 사람들이란 게

이런 나쁜 면을 다들 가지고 살잖아.

그렇다고 하더라고.


나뿐만이 아니라는 것에 안심하는 것 또한

나쁜 면에 포함되는 걸까?



나쁜 게 늘어나네, 늘어나.



Stay Up Late - Talking Heads


매거진의 이전글 19
브런치는 최신 브라우저에 최적화 되어있습니다. IE chrome safari